"나무가 태양광 발전하는 듯"..소프트피브이, CES서 솔트리아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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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프트피브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나무 모듈 '솔트리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솔트리아는 태양전지를 나뭇잎 모양의 투명 PCB(회로기판)에 장착해 나무가 광합성 하듯 태양광발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소프트피브이의 원천기술인 소프트셀(1㎜구형 태양전지)을 센서나 통신칩 등과 함께 투명하고 플렉시블한 나뭇잎 모양 필름기판에 장착해 실제 나무와 동일한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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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경관 해치지 않고 태양에너지 생산
[아시아경제 김보경 기자] 소프트피브이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세계 최대 가전 정보기술(IT)박람회 CES 2022에 참가해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나무 모듈 '솔트리아'를 공개했다고 7일 밝혔다.
솔트리아는 태양전지를 나뭇잎 모양의 투명 PCB(회로기판)에 장착해 나무가 광합성 하듯 태양광발전을 하는 시스템이다. 소프트피브이의 원천기술인 소프트셀(1㎜구형 태양전지)을 센서나 통신칩 등과 함께 투명하고 플렉시블한 나뭇잎 모양 필름기판에 장착해 실제 나무와 동일한 모양이다. 소프트피브이는 솔트리아로 CES2021에 이어 2년 연속 혁신상을 수상했다.
솔트리아는 태양광 나무를 의미하는 '솔라트리'와 '유토피아'의 합성어이다. 솔트리아의 각 잎사귀에서 만들어진 에너지는 나무뿌리처럼 매설된 ESS(배터리, Energy Storage System)에 저장된다. 이런 구조 덕분에 가로수나 공원수 옆에 설치할 경우 자연경관을 해치지 않고 적재적소에서 태양에너지를 생산·공급할 수 있는 마이크로 그리드를 실현할 수 있다.
또한 솔트리아는 전력 생산과 공급 역할뿐만 아니라 자체 생산한 전력을 다양한 센서와 통신칩에 공급해 응용 기능을 수행할 수 있다. 1W급 나뭇잎 숫자를 조절할 수 있으며 단위면적당 발전량의 극대화가 가능해 기존 사각 불투명 태양전지 판넬로는 불가능한 가정이나 공장, 공공 장소 등에서 다용도로 사용할 수 있다.
안현우 소프트피브이 대표는 "ESG와 RE100과 같은 전세계적 에너지 목표에 부합할 수 있도록 적극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김보경 기자 bkly477@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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