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ed 지운' 아스널, 청소년 위한 캠페인 진행

2022. 1. 8.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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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지난 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No More Red' 캠페인의 시행 소식과 함께 "지난해 런던에서 살해된 청소년들의 기록적인 수를 보았다.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다. 유니폼에 있는 빨간색을 지웠다. 우리의 흰색 유니폼은 판매용이 아니고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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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한휘준 인턴기자) 프리미어리그의 아스널이 의미 있는 캠페인을 진행한다.

아스널은 오는 10일 노팅엄 포레스트와의 2021/22시즌 FA컵 64강전을 앞두고 있다. 해당 경기에서는 아스널의 뜻깊은 캠페인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 7일(한국시간) 아스널은 구단 공식 SNS를 통해 'No More Red' 캠페인의 시행 소식과 함께 "지난해 런던에서 살해된 청소년들의 기록적인 수를 보았다. 진정한 변화를 만들어야 할 때다. 유니폼에 있는 빨간색을 지웠다. 우리의 흰색 유니폼은 판매용이 아니고 이익을 위한 것이 아니다"라고 발표했다.

아스널의 'No More Red' 캠페인은 청소년들에게 "더 안전하고 긍정적인 공간"을 제공하길 바라는 취지에서 채택됐다. 아스널은 후원사인 아디다스, 배우 이드리스 엘바, 전 아스널과 잉글랜드의 공격수 이안 라이트의 지원을 받는다고 밝혔다.

캠페인에 참여하는 이드리스 엘바는 영국 매체 스카이스포츠를 통해 "이 캠페인이 다른 구단에도 영향을 미치고 다른 협업 아이디어에 영감을 주길 바란다. 축구 경기장이든 포레스트 게이트에 갔던 청소년 센터든 내가 실제로 영화와 사랑에 빠졌던 곳이든 청소년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는 실용적인 것들에 대한 투자가 이뤄지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이안 라이트는 "모든 청소년들은 표현할 기회를 가질 자격이 있다. 안전한 환경 내에 존재할 수 있는 기회, 폭력에 대한 두려움에서 벗어날 수 있는 기회 말이다. 청소년 폭력에 의한 인명 손실은 우리 도시에서 '정상'으로 받아들일 수 없다. 청소년들을 위한 더 나은 환경을 만들기 위해 우리 모두가 함께 노력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라고 강조했다. 

아스널의 미켈 아르테타 감독 또한 "구단의 모든 사람들은 훌륭한 아이디어를 낸 선수들과 아디다스를 지지한다. 선수들이 이 캠페인에 대해 오랫동안 알고 있었지만 코로나 사태로 인해 진행할 기회가 없었다. 우리는 일요일에 캠페인을 할 기회가 생겼고 선수들은 매우 자랑스러워한다. 스포트라이트를 벗어나 이것을 홍보하고 지원하기 위한 다른 방법들을 고안하기 위해 많은 작업이 있다. 하루아침에 사라질 일은 아니지만 현재 큰 문제인 만큼 더 많은 사람들이 이 계획에 뛰어들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사진 = 아스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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