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창 마리면 장백·계동마을 진입교량 개통식 [거창소식]

최일생 2022. 1. 7. 23: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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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창군은 7일 마리면 장백마을과 계동마을 입구에서 구인모 군수와, 도·군 의원, 사업관계자, 마을주민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입교량 재가설 준공을 축하하는 교량 개통식을 가졌다.

이날 개통식은 코로나 19 방역 수칙 준수와 의전행사 간소화로 사업 추진 경과보고와 감사패전달, 테이프 커팅식의 순으로 진행했다.


마을을 진입하는 장백교와 계동교 재가설공사는 총사업비 58억원 중 국비 35억원을 투입해 2020년 1월부터 약 2년여 간의 공사를 마무리하고 이날 개통식을 갖게 됐다.

새롭게 가설된 장백교는 길이 74m, 폭 12m이고, 계동교는 길이 77m, 폭 10m로 마을을 진입하는 중요한 교량으로 노후 되고 여름철 홍수위를 만족하지 못해 불안해하던 주민들의 오랜 숙원사업을 해결했다.

구인모 군수는 “공사기간 불편한 가운데 적극적인 협조를 해 주신 지역 주민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새롭게 놓인 마을진입교량이 마을 주민들의 안전하고 편리한 통행에 크게 기여할 것이다"고 말했다.

◆거창군, 김태희 부군수 군정 업무파악 나서

거창군은 지난 1일 취임한 김태희 부군수가 지난 5일부터 2022년 군정 주요 업무계획, 당면 현안·역점사항 등에 대한 부서별 업무계획을 청취하고 주요 사업현장을 방문하는 등 발 빠르게 군정 업무 파악에 나섰다.

이번 부서별 업무보고는 부서장과 각 담당주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획예산담당관 부터 시작했으며, 오는 14일까지 진행될 예정이다.


김 부군수는 민선 7기 군정 마무리를 6개월 앞둔 중요한 시기임을 감안해 취임식도 생략하고 주요 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한 담당별 정책과제를 꼼꼼하게 짚어가며 보고를 받았으며 부서별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신속한 업무파악에 나섰다.

또한, 거창군의 미래를 위한 역점 사업 현장과 군민들의 삶과 직결된 사업 현장을 직접 방문하고 실무 담당주사들의 의견을 직접 청취하여 부진한 사업에 대한 문제점을 파악하고 해결책을 제시할 계획이다.

특히, 지난 2일에는 휴일임에도 거창군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코로나19 상황실을 방문하여 직원들을 격려했으며, 지난 4일과 5일은 거창항노화힐링랜드와 빼재산림레포츠파크, 창포원 등을 찾아 지역 현안을 챙겼다.

김태희 부군수는 “군정의 주요시책과 현안문제 등을 빠르게 파악해 업무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 행정을 통해 당면 과제를 신속하게 해결 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부군수는 1995년 창원시에서 공직생활을 시작해 경상남도 일자리창출과, 산업혁신과 등 주요 부서를 거쳤으며 이번에 거창 부군수로 취임했다.

◆거창군, 경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사업 설명회 개최

거창군은 7일, 거창문화원 상살미홀에서 ‘2022년 경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사업 설명회’를 했다.

이번 사업설명회는 경남문화예술진흥원의 2022년도 공모사업 설명회로 지원분야, 지원신청자격과 신청내용 등 사업 추진체계와 원로예술인·신진예술인·문학·시각·공연·다원 분야별 지원 세부사항에 대해 안내하고 질의 답변의 시간을 가졌다.


2022년 경남 지역문화예술육성지원 공모사업은 3년 이상 경남도에 주소지를 둔 전문예술단체 또는 전문예술인을 대상으로 도내에서 이뤄지는 문화예술사업 전반을 지원하며, 1월 21일까지 ‘국가문화예술지원시스템(NCAS)’을 통해 온라인 지원접수가 가능하고, 사업시기는 3월부터 12월까지이다.

구인모 군수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시기를 겪고 있는 문화예술단체 및 예술인들이 경제적 어려움을 해소하고 창작 욕구를 충족 할 수 있도록 2022년 임인년에는 문화예술인들의 공연 기회를 더욱 늘려가겠다”고 말했다.

◆거창군, 소나무재선충병 발생지 항공예찰 실시

거창군은 지난 1월 6일 소나무재선충병 피해 확산 차단을 위하여 산림청 임차헬기를 이용하여 소나무류 반출금지구역 내 항공예찰 조사를 실시했다.

이번 항공예찰은 거창읍, 남상면, 남하면, 마리면 일원 4,000ha 정도의 산림뿐만 아니라 인근 시·군으로부터 유입·확산되는 것을 우려하여 군 경계까지 예찰했으며, 발견 고사목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투입하여 지상예찰 및 전량 방제할 예정이다.

또한 군은 지난해 11월부터 예방나무주사, 고사목 제거작업 등 적기방제로 더 이상 소나무재선충병이 확산되는 것을 막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항공예찰을 통해 확인된 피해고사목에 대해서는 매개충 우화기 이전 방제작업을 적기 완료해 재선충병 청정지역으로 거듭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밝혔다.

◆거창군, 코로나19 확진자 1명(거창248번) 추가발생

거창군은 관내 확진자와 밀접접촉하여 코로나19 PCR 검사를 받은 군민 1명이 7일 확진판정(거창248번)을 받았다.

거창248번 확진자는 지난 3일 거창241번 확진자와 40여분 동안 아파트 관리사무실에서 회의를 하는 등 밀접접촉을 한 것으로 확인됐으며 현재 인후통과 미열이 있는 상태이다.


군 역학조사반이 확진자의 동선 및 접촉자파악 등 심층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으며 확진자의 직장동료를 비롯한 접촉자들에 대한 검사를 진행 중이다.

거창=최일생 기자 k7554@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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