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연승 신바람' 우리카드, 한국전력 제치고 3위 점프 [수원:스코어]

조은혜 2022. 1. 7. 2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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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카드가 7연승 신바람을 내며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 신바람을 낸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승점 33점을 만들면서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11승10패·승점 31)을 제치고 3위까지 올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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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조은혜 기자) 우리카드가 7연승 신바람을 내며 3위로 도약했다.

우리카드는 7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열린 도드람 2021~2022 V-리그 남자부 4라운드 한국전력과의 원정경기에서 세트스코어 3-0(25-17, 25-23, 25-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7연승 신바람을 낸 우리카드는 시즌 전적, 승점 33점을 만들면서 2연패에 빠진 한국전력(11승10패·승점 31)을 제치고 3위까지 올라섰다.

먼저 1세트를 우리카드가 잡았다. 세트 중반부터 점수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우리카드는 15-13에서 하현용의 블로킹과 상대 범실로 19-13까지 달아났다. 이후에도 한국전력의 범실이 잇따르며 우리카드가 점수를 벌렸고, 손쉽게 1세트를 챙겼다.

2세트 역시 우리카드의 몫이었다. 9-9 동점에서 우리카드가 알레스의 연속 득점으로 앞선 뒤 한국전력이 근소한 차이를 뒤집지 못했다. 결국 우리카드가 세트포인트에 도달했고, 한국전력이 임성진의 퀵오픈으로 23-24, 한 점 차로 쫓았으나 우리카드가 알렉스의 후위 공격으로 그대로 세트를 끝냈다.

양 팀의 서브에이스로 시작한 3세트는 10-10 동점에서 하현용의 속공, 알렉스의 퀵오픈으로 우리카드가 리드를 잡았다. 이후 17-13까지 점수가 벌어졌으나 한국전력이 박찬웅의 블로킹과 다우디의 서브 득점, 알렉스의 범실로 16-17로 따라붙었다. 하지만 우리카드가 중앙을 이용해 한국전력을 따돌렸고,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승리를 가져왔다.

이날 우리카드는 알렉스가 서브에이스 3개와 블로킹 2개로 20점을 기록하며 트리플 크라운에 준하는 활약을 펼쳤고, 나경복이 14점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하현용과 송희채도 각각 9점, 7점으로 힘을 보탰다. 반면 한국전력은 다우디와 서재덕이 각각 13점, 11점, 임성진이 7점으로 분전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사진=KOVO

조은혜 기자 eunhw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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