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 사장 주재 감전사고 재발방지대책 마련 긴급회의

이나영 2022. 1. 7. 2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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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한전)의 하청업체 노동자 감전사와 관련해 사장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오후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 경영진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한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한국전력 하청업체 노동자의 감전사와 관련 이례적으로 정승일 한전 사장과 통화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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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0월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정승일 한전 사장이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공동취재사진

한국전력(한전)의 하청업체 노동자 감전사와 관련해 사장주재 긴급회의를 열고 재발방지대책 마련에 돌입했다.


7일 연합뉴스 보도에 따르면 정승일 한전 사장은 이날 오후 나주 한전 본사에서 전 경영진을 소집해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오후 2시께 시작된 회의는 3시간 가까이 진행됐으며, 주말에도 후속 회의를 이어가겠다는 방침이다.


이날 회의에서는 회사 차원의 공식 사과여부는 물론 하청업체 관리·감독 강화방안까지 안전사고 방지를 위한 세부적인 대책 등이 논의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비상안전경영체제를 도입하고 전 공사를 임시 중단하고 안전성 검사에 대한 전수 조사를 시행한 뒤 검사를 통과한 공사만 우선 재개하는 방안도 거론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안경덕 고용노동부 장관은 최근 한국전력 하청업체 노동자의 감전사와 관련 이례적으로 정승일 한전 사장과 통화해 "중대재해처벌법 시행시 처벌받을 수 있다"고 경고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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