尹 페북에 올라온 "여성가족부 폐지" 7글자에 '이대남' 열광

김대현 2022. 1. 7. 19:49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적었다.

이를 두고 전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조언을 받아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5시19분쯤 올라온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게시물엔 1시간 만에 1000개가 훌쩍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후보 페이스북 캡처

[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7일 오후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 '여성가족부 폐지'라는 일곱 글자를 적었다.

이를 두고 전날 이준석 대표와의 갈등을 가까스로 봉합한 윤 후보가 이 대표의 조언을 받아 '이대남(20대 남성)' 표심을 본격적으로 겨냥하고 나섰다는 해석이 나온다.

이날 오후 5시19분쯤 올라온 윤 후보의 '여가부 폐지' 게시물엔 1시간 만에 1000개가 훌쩍 넘는 댓글이 달리며 큰 호응을 얻었다.

윤 후보는 전날에도 전날에도 "성범죄 처벌 강화, 무고죄 처벌 강화"라며 비슷한 게시물을 올렸다. 지난해 10월 여성가족부를 '양성평등가족부'로 개편하고 관련 업무와 예산을 재조정하겠다는 공약을 내놓기도 했다.

한편 윤 후보는 이날 선거대책본부 직능본부장에 조경태 의원과 임이자 의원을 공동임명했다. 이번 임명으로 권영세 선대본부장, 원희룡 정책본부장, 조경태·임이자 직능본부장 등 3개 본부장 인선이 마무리 됐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