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지난해 매출 2조5000억 '역대 최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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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03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한진은 상반기 일부 택배기사 파업과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비용 절감과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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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김대현 기자] 한진이 지난해 경영실적을 잠정 집계한 결과 연결 기준 매출이 2조5033억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이는 전년 대비 13% 증가한 수치다. 영업이익은 지난해 1059억원과 비슷한 수준인 1058억원으로 집계됐다.
한진은 상반기 일부 택배기사 파업과 택배종사자 근로환경 개선 등으로 비용이 증가해 수익성이 감소했지만, 하반기 비용 절감과 투자 확대로 운영 효율성을 높이며 수익성이 회복됐다고 밝혔다.
글로벌 경기 회복으로 항만 물동량이 증가하면서 컨테이너터미널 자회사의 실적이 크게 개선 됐으며, 인천공항 복합물류센터를 활용해 글로벌 이커머스 업체에 당일배송 서비스를 하면서 복합물류센터를 구축한 효과도 영향을 미쳤다.
김대현 기자 kdh@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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