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쓰오일, 평택 냉동창고 화재 순직 소방관 유족에 위로금

박영국 2022. 1. 7. 16:5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17년째 '소방영웅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에쓰오일(S-OIL)이 최근 평택 냉동창고 화재 당시 순직한 소방관 유족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에쓰오일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기도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위, 고 박수동 소방교, 고 조우찬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국민 안전과 생명 지키려다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에 애도"
후세인 알 카타니 에쓰오일 CEO. ⓒ에쓰오일

17년째 ‘소방영웅지킴이’를 자처하고 있는 에쓰오일(S-OIL)이 최근 평택 냉동창고 화재 당시 순직한 소방관 유족들에게도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에쓰오일은 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소재 냉동창고 신축공사장 화재 진압 도중 순직한 경기도 송탄소방서 고(故) 이형석 소방위, 고 박수동 소방교, 고 조우찬 소방사 유족에게 위로금 각 3000만원을 전달한다고 7일 밝혔다.


경기도 송탄소방서 소속인 이들은 지난 6일 12시께 경기 평택시 청북읍 고렴리에 위치한 냉동창고 신축공사장에 출동해 화재 진화와 인명 구조를 하던 중, 내부 내장재가 급격히 재연소되면서 고립돼 미처 밖으로 나오지 못해 사고를 당했다.


에쓰오일 관계자는 “위급한 상황에서 항상 국민의 안전과 생명을 먼저 생각하고 이를 지키기 위해 헌신하다 불의의 사고로 안타깝게 순직한 소방관들의 명복을 빌며, 고인의 유가족들에게 깊은 애도를 표한다”면서 “유족들이 슬픔을 극복하고 안정적으로 생활하는데 작게나마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에쓰오일은 지난 2006년부터 소방청과 함께 ‘소방영웅지킴이’ 프로그램을 시행하여 왔으며 17년간 총 66명의 순직 소방관 유족에게 위로금을 전달하는 등 소방관과 가족을 지속적으로 지원해오고 있다.

Copyright © 데일리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