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E, 윤보상 '라피셜'로 소개.. 정정용과 키 재며 장난치기도

허인회 기자 2022. 1. 7.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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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이랜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팀 전지훈련지에 도착한 윤보상을 환영했다.

오후 3시 30분 라이브방송이 시작됐고,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 앞 도로에 세워진 차에서 내린 인물은 윤보상 골키퍼였다.

쉴 틈 없던 와중에도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러 온 윤보상을 서울이랜드가 라이브방송으로 담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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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서울이랜드가 인스타그램 라이브방송을 통해 팀 전지훈련지에 도착한 윤보상을 환영했다.


서울E는 7일 오전 인스타그램 스토리 기능으로 정체 모를 라이브방송을 예고했다. 손바닥(보)과 트로피(상) 이모지 두 개를 달아놔 출연자 예측을 슬며시 가능하게 했다. 오후 3시 30분 라이브방송이 시작됐고, 제주 서귀포 강창학구장 앞 도로에 세워진 차에서 내린 인물은 윤보상 골키퍼였다.


작년까지 광주FC 골문을 지켰던 윤보상은 올해 서울E로 이적한다. 윤보상은 이날 오전 광주에서 서울로 이동한 뒤 메디컬테스트를 마치고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날아왔다. 쉴 틈 없던 와중에도 감독, 코칭스태프, 선수단과 인사를 나누러 온 윤보상을 서울이랜드가 라이브방송으로 담아냈다.


윤보상은 강착학구장에 입장하기 전 출입명부 작성, 손 소독 등 코로나19 방역을 위한 지침을 수행하고 경기장으로 들어갔다. 가장 먼저 정정용 감독에게 걸어가 인사했다. 정 감독이 갑자기 윤보상과 키를 재며 장난을 치는 등 분위기는 화기애애했다. 윤보상은 코칭스태프와도 담소를 나눴다.


잠깐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윤보상은 "분위기가 좋은 것 같다. (서울이랜드는) K리그2에 있을 팀이 아니다. ACL에 나가야 할 팀이다. 그래서 선택했다. 올해가 중요한 시즌이다. 새로운 도전을 해보고 싶어 왔다. 좋은 선수들도 많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중고참의 역할이 무엇인지 묻자 윤보상은 "한 가지인 것 같다. 자기 포지션에 맡는 임무를 수행해야 한다. 난 골키퍼다. 이랜드 골문을 지키는 게 최우선"이라고 대답했다. 이어 윤보상은 "어느 팀을 가도 몸 내던지며 공을 막는 것이 내 임무였다. 그런 생각만 하니까 이렇게 좋은 팀도 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윤보상의 서울E 이적 공식발표는 주말에 있을 예정이다. 이적 소식이 미리 알려진 부분에 대해 윤보상은 "깜짝 놀랐다"고 밝혔다.


마지막으로 훈련을 마친 선수들 앞에 선 윤보상이 "많이 부족한 선수인데"라고 하자 주변에서는 "맞아"라며 장난스럽게 맞장구를 치기도 했다. 이어서 윤보상은 "영광이다. 승격이라는 큰 목표가 있는데 선후배 모두 하나가 돼 이뤘으면 한다. 반갑다"고 목소리에 힘을 줬다.


사진= 서울이랜드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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