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작년 매출 '역대 최대' 74.7조원.."70조 첫 돌파"(상보)

정현진 2022. 1. 7. 15: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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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지난해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사상 처음 70조원이 넘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8.7% 증가한 74조7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매출은 21조8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의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조5841억원으로 월풀에 비해 2조2000억원 이상 앞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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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LG전자가 지난해 생활가전과 TV 판매 호조로 사상 처음 70조원이 넘는 최대 매출을 기록했다.

LG전자는 7일 잠정실적 발표를 통해 연결 기준 지난해 매출이 전년대비 28.7% 증가한 74조7219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매출액은 사상 최대 규모로 연간 매출액이 7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해 영업이익은 전년대비 1.0% 줄어든 3조8677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해 4분기 LG전자의 매출은 21조89억원으로 분기 사상 최대를 기록했다. LG전자는 분기 매출이 20조원을 넘어선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전했다.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동기대비 21.0% 줄어든 6816억원으로 나타났다.

LG전자가 역대 최대 매출을 기록한 것은 수익성이 높은 생활가전과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TV 등 프리미엄 가전 위주의 판매 전략이 효과를 거뒀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LG전자는 오브제컬렉션을 중심으로 한 생활가전과 올레드TV를 중심으로 지난해 프리미엄 시장을 타깃해 적극적인 사업을 펼쳐왔다.

시장에서는 경쟁업체인 미국 월풀을 제치고 LG전자가 연간 기준 사상 처음 글로벌 생활가전 시장 매출 1위 기록했을 것으로 보고 있다. LG전자의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H&A본부의 3분기 누적 매출액은 20조5841억원으로 월풀에 비해 2조2000억원 이상 앞섰다. 4분기 매출 전망치는 월풀이 LG전자에 비해 1000억원 가량 많을 것으로 추정돼 2조원 이상의 간극을 좁히지 못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온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예정이다.

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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