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리뉴 상대로 첫 소집된 밀란 유망주, '전철 타고 귀가' 화제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AS로마 상대로 처음 1군 엔트리에 들었던 AC밀란 유망주 라포 나바가 트램(노면전차)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선수단을 꾸리기 힘들었던 밀란은 2군 및 유망주까지 여럿 끌어모으고도 벤치 12자리 중 9자리만 채운 채 경기했다.
나바는 1990년대 밀란 황금기 때 후보 선수로 뛰었던 스테파노 나바의 아들이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풋볼리스트] 김정용 기자= AS로마 상대로 처음 1군 엔트리에 들었던 AC밀란 유망주 라포 나바가 트램(노면전차)을 타고 귀가하는 모습이 화제를 모았다.
7일(한국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산 시로에서 2021-2022 이탈리아 세리에A20라운드를 가진 밀란이 로마에 3-1로 승리했다. 밀란은 2위를 지켰고, 로마는 7위에 머물렀다.
신종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확진자가 다수 발생하면서 선수단을 꾸리기 힘들었던 밀란은 2군 및 유망주까지 여럿 끌어모으고도 벤치 12자리 중 9자리만 채운 채 경기했다. 그 과정에서 나바가 소집됐다. 18세 나바는 유소년팀 소속 골키퍼다. 1군 골키퍼 중 치프리안 터터루샤누가 확진 판정을 받고 알레산드로 플리차리가 부상으로 이탈하면서, 나바가 3순위 골키퍼로 벤치에 앉을 수 있었다.
나바는 첫 엔트리 포함 경기를 기록한 뒤 귀가했는데, 이때 트램을 이용하는 모습이 포착됐다. 아직 벤치에 한 번 앉았을 뿐인 유소년 선수인데다 마스크까지 썼기 때문에 아무도 나바를 알아보지 않는 모습이었다. 나바가 밀란에서 지급 받은 점퍼를 입은 모습도 축구팬이 사 입은 것과 다를 바가 없었다.
나바는 1990년대 밀란 황금기 때 후보 선수로 뛰었던 스테파노 나바의 아들이다. 아버지는 비록 주전이 아니었지만 밀란 소속으로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UCL) 1회, 세리에A 2회 우승 등 영광을 누렸다. 짧은 지도자 생활을 거쳐 축구 해설가로 활동 중이다.
사진= 니콜라 스키라 기자 트위터 캡처
Copyright © 풋볼리스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딱 붙어버린 '블랙 가터벨트' 치어리더...축구장에서 만나요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아이린 닮은꼴' 치어리더 바지에 묻은 파격의 하얀 얼룩? "이걸 직접..."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섹시 잠옷 틱톡댄스' 치어리더, "후방주의" 언급은 왜?...알고보니 짬뽕집 알바 '효녀' - 풋볼리스
- '블랙 토끼 코스프레 치어리더, 과감히 무릎 꿇고 미소...축구장 인연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W컵(월드컵) 여신' 곽민선, 투명 수영장 인증샷 실화냐...올림픽도 '입중계' - 풋볼리스트(FOOTBALLIS
- [공식발표] 성남, ‘전북 유망주’ 엄승민 임대 영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토트넘전 뛴’ 19세 첼시 유망주 “호날두로 개명해달라고 떼쓴 적 있다” - 풋볼리스트(FOOTBALL
- 맨유, ‘코로나로 연기’ 브렌트포드전 20일 개최… 75년 만의 원정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충남아산, 대전에서 박주원 골키퍼 영입 - 풋볼리스트(FOOTBALLIST)
- [공식발표] 공격수 김현, 인천 떠나 수원FC로 이적 - 풋볼리스트(FOOTBAL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