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현진 지니뮤직 대표 공식 등판 "음악 사업에서 영역 확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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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 계열 지니뮤직이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진 대표이사(사진)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대표는 "현재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지니뮤직은 모든 역량을 고객에 집중,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따.
지니뮤직은 2013년부터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을 이끄는 양대 음악 플랫폼 '지니'를 중심으로 음악 사업을 펼쳐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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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차민영 기자] KT 계열 지니뮤직이 7일 주주총회를 열고 박현진 대표이사(사진)를 공식 선임했다고 밝혔다.
박현진 대표는 “현재 국내 디지털 음악시장은 글로벌 기업과 치열한 경쟁 속에 성장이 정체되고 있다”며 “위기와 기회가 상존하는 시장상황 속에서 지니뮤직은 모든 역량을 고객에 집중, 고객에게 인정받고 사랑받는 혁신 플랫폼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따.
이어 “지니뮤직 업(業)의 개념을 확장하고 과감하게 도전해 나갈 것”이며 “신기술 트렌드와 창의적으로 접목한 신규사업을 추진해 미래 핵심 성장동력을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 대표는 지니뮤직 직원들에게 ‘원팀(One Team)’ 정신을 발휘하자는 제안을 했다. 그는 “팀보다 뛰어난 선수는 없고 우리가 하나돼 같은 꿈을 꾸고 함께 달린다면 그 꿈은 곧 현실이 될 것”이라면서 “원팀이 되기 위해 구성원들과 서로 소통하는 시간을 늘리고 구성원들이 더 많이 성장할 수 있도록 인프라를 개선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지니뮤직은 2013년부터 국내 음악 서비스 시장을 이끄는 양대 음악 플랫폼 '지니'를 중심으로 음악 사업을 펼쳐왔다. 지난해에는 전자책 업계 1위 기업 '밀리의 서재'를 인수해 사업영역을 음악에서 오디오 서비스로 확장했다. 올해는 음악 플랫폼 사업 경쟁력 강화, 음악과 오디오 서비스간 시너지 창출, 음악 유통에서 음악창작 영역으로 사업 확장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인공지능(AI)?메타버스?대체불가능토큰(NFT)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사업을 발굴한다.
박 신임 대표는 마케팅 전문가로 2000년 KT그룹에 입사해 2017년 마케팅부문 유·무선 사업본부장, 2018년 5G사업본부장을 거쳐 2020년 Customer전략본부장 등을 역임했다.
차민영 기자 bloomi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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