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티 참가' 오바메양, 코로나 확진.. 네이션스컵 앞두고 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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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가봉 대표팀은 간판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위기다.
영국 'BBC'는 '피에르 오바메양이 네이션스컵 개최지인 카메룬에 도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가봉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코모로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총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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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2021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을 앞둔 가봉 대표팀은 간판 공격수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위기다.
영국 'BBC'는 '피에르 오바메양이 네이션스컵 개최지인 카메룬에 도착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검사를 받았는데 양성이 나왔다'고 밝혔다.
가봉 대표팀은 오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코모로와 첫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오바메양뿐만 아니라 마리오 레미나(사우샘프턴)도 감염된 것으로 알려졌다. 두 선수 모두 가봉의 주축 자원인데 호텔방에서 자가격리에 돌입하며 결장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코칭스태프 중에서는 아니셋 얄라 코치가 확진됐다.
오바메양은 카메룬 입국 전 본인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랍에미리트연합(UAE)에서 마스크 없이 파티를 즐기는 모습을 올린 바 있다. 감염 경로가 정확히 밝혀지진 않았지만 해당 사실로 인해 크게 비난받고 있다. 아스널에서도 코로나19 관련 지침을 지키지 않아 빈축을 산 바 있다.
한편 가봉 이외에도 세네갈에 확진자가 대거 발생했다. 2년 주기로 개최되는 아프리카 네이션스컵은 총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 조로 나뉜다. 조별리그를 펼쳐 각 조 1, 2위와 3위 중 상위 4팀이 16강으로 진출한다. 이후 토너먼트가 이어진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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