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트넘, 다시 아다마 노린다..'윙백 사랑' 콘테가 수비수로 쓸 것

유현태 기자 2022. 1. 7.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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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다시 한번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 구단도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싣기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7일 토트넘이 이번 달에 다시 한번 트라오레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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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원더러스).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토트넘이 다시 한번 아다마 트라오레(울버햄턴)의 영입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지난해 11월 안토니오 콘테 감독을 새로 선임했다. 리그 8경기에서 5승 3무로 무패 행진하면서 부진에 빠졌던 팀에 활기가 돌고 있다.


하지만 콘테 감독은 토트넘이 우승에 도전하기 위해 갈 길이 멀다고 보고 있다. 스쿼드가 양적, 질적으로 강해져야 한다는 뜻을 누차 나타내고 있다.


콘테 감독은 지난 6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브릿지에서 열린 2021-2022시즌 카라바오컵 준결승 1차전에서 첼시에 0-2로 패한 뒤 "우리와 첼시의 경기력 사이에는 중대한 격차가 있었다. 토트넘은 최근 몇 년 동안 수준이 많이 떨어졌다"면서 "이적시장 한 번에 나아질 수준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토트넘 구단도 콘테 감독에게 힘을 싣기 위해, 이번 겨울 이적시장부터 이적 자금을 지원할 것으로 알려진 상황이다.


스포츠 전문 매체 '디애슬래틱'은 7일 토트넘이 이번 달에 다시 한번 트라오레의 영입을 시도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콘테 감독이 트라오레를 측면 공격수가 아니라 윙백으로 기용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트라오레는 이미 토트넘이 지난 여름에도 협상했던 선수다. 울버햄턴이 거절하면서 거래가 성사되진 않았다. 울버햄턴이 시즌 중에 선수를 내보내는 것에 부담을 느끼고 있지만, 토트넘은 맷 도허티를 내주면서 트라오레를 노리려고 한다.


현재 토트넘이 측면 공격 강화에 무게를 두고 있다는 분석이다. 에메르송 로얄은 공격 지역에서 날카로움을 더하지 못하고 있다.


이전에 콘테 감독의 성과를 보면 트라오레의 윙백 변신은 그리 놀라운 일도 아니다. 이미 첼시에서 드리블러로 유명했던 빅터 모제스를 윙백으로 변신시킨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를 이끌고 2016-2017시즌 프리미어리그 우승, 2018년 FA컵 우승을 따냈다.


현재 트라오레와 울버햄턴의 계약은 1년 반이 남았다. 재계약 소식은 들려오지 않고 있다. 울버햄턴이 트라오레의 판매를 배제하지 않고 있다. 계약 마지막해에 접어들기 전 이적을 허용할 수 있다. 현재 몸값은 2000만 파운드(약 326억 원) 정도로 추정되지만, 여름이 되면 계약 만료가 임박해 몸값은 더 떨어질 수도 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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