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돈만 무려 1,150억원"..불법도박 사이트 운영자, 성형 후 해외도피 (꼬꼬무)[전일야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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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행적의 실마리가 발견됐다.
이날 이야기 주인공 안세현 씨는 2011년 당시 굴착기 기사로 일했고, 마늘밭 주인의 의뢰를 받아 나무를 옮기던 과정에서 우연히 돈이 든 통을 발견했다.
마늘밭 주인에 따르면 땅에 묻힌 무려 110억원은 자신의 처남들 돈이었고, 처남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자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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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노을 기자) 세상을 떠들썩하게 했던 불법 도박 사이트 운영자가 행적의 실마리가 발견됐다.
6일 오후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꼬리에 꼬리를 무는 그날 이야기'에서는 2011년 일어난 축령마을 마늘밭 미스터리가 재조명됐다.
이날 이야기 주인공 안세현 씨는 2011년 당시 굴착기 기사로 일했고, 마늘밭 주인의 의뢰를 받아 나무를 옮기던 과정에서 우연히 돈이 든 통을 발견했다.
이때부터 안세현 씨의 악몽이 시작됐다. 돈이 예삿돈이 아니었기 때문. 마늘밭 주인에 따르면 땅에 묻힌 무려 110억원은 자신의 처남들 돈이었고, 처남들은 불법 도박 사이트를 운영자였다.
경찰에 신고하고 110억원이 환수되는 데 큰 공을 세운 안세현 씨는 정작 조폭이 낀 돈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도망자 신세로 지난 10년을 살았다. 일까지 잃었다.
장도연은 안세현 씨에 대해 "지난 세월을 술로 살았다고 한다. 간암 수술을 받고 얼마 안 가 대장암 수술까지 받았다"고 설명했다.
게스트로 출연한 배우 배종옥은 "너무나 아무것도 아닌 일이 한 사람의 인생을 뒤집은 거 아니냐"고 안타까워 했다.
안세현 씨는 "내가 만약 그 돈에 손을 댔으면 죽었을 거다. 명대로 못 살았을 거다. 경찰에 신고를 해서 지금 이렇게 살고 있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도주 중인 마늘밭 주인의 큰 처남은 아직도 수배 중이다. 큰 처남의 지인은 "마늘밭 사건 터지고 해외로 날랐다. 얼굴 고쳐서 여권 만들고 나가버린 거다"라고 밝혀 충격을 안겼다.
장도연은 "수의에는 주머니가 없다는 말을 좋아한다. 돈이 많은 것도 좋지만 돈을 중요하게 쓰는 게 좋을 것 같다"라며 이번 이야기를 통해 느낀 바를 전했다.
사진=SBS 방송화면
김노을 기자 sunset@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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