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규 "딸 이예림, 결혼하든 말든 기억도 안 나"..노피쉬 탈출 (도시어부3)[전일야화]

김수정 2022. 1. 7. 05: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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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시어부3' 이경규가 노피쉬 탈출에 환호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오마이걸 유아와 프로듀서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측정 결과 유아가 잡은 송어는 59cm였고 유아는 "라이머 대표님 큰일나셨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고정 출연을 노리는 라이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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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수정 인턴기자) '도시어부3' 이경규가 노피쉬 탈출에 환호했다. 

6일 방송된 채널A 예능프로그램 '나만 믿고 따라와 도시어부3'(이하 '도시어부3')에서는 오마이걸 유아와 프로듀서 라이머가 게스트로 출연해 송어 낚시 대결을 펼쳤다. 

이날 전반전이 종료된 후 점심 식사 시간이 시작됐고, 앞서 미숙한 뜰채질로 이경규의 송어를 놓친 바 있는 라이머는 "굳이 이렇게 점심을 먹어야 하냐"라며 불안해했다. 그는 이경규와 멀찍이 떨어져 앉았고, 이수근은 "라이머 동생 완전 체질이더라. 뜰채질"이라고 농담을 해 웃음을 자아냈다. 

후반전이 시작되고 얼마 지나지 않아 유아에게 입질이 왔다. 첫 입질은 줄이 터지는 바람에 물 건너갔지만, 두 번째 입질 때는 이태곤의 도움을 받아 송어를 낚아 올리는 데 성공했다. 힘을 주던 유아가 "아이씨. 욕할 뻔했다"라고 말하자 김준현은 김새론을 떠올렸고 "다들 본성이 드러난다"라며 흐뭇해했다. 

측정 결과 유아가 잡은 송어는 59cm였고 유아는 "라이머 대표님 큰일나셨다"라며 해맑은 미소를 지어 고정 출연을 노리는 라이머를 초조하게 만들었다. 이어 이수근과 이경규까지 송어 낚시에 성공하면서 멤버들 전원이 대상어종을 잡게 됐다. 


이경규는 "딸이 결혼하든 말든, 나만 행복하면 된다. 예림이는 생각도 안 난다. 결혼했는지 안 했는지 기억도 안 난다"라며 행복한 마음을 드러내 모두를 폭소케했다. 이어 유아는 56cm짜리 송어를 낚아 라이머를 제치고 4위에 등극했다. 

이어 라이브 방송이 시작됐고 장 PD는 유아에게 "네티즌들이 던던댄스를 춰달라고 하는데 무슨 소리냐"라고 물었다. 이에 유아는 "감독님 너무하시다. 1위를 얼마나 했는데 모르시냐"라고 물었고, 라이머 또한 "던던댄스 모르시면 욕 먹는다"라고 말했다.

장 PD는 "조용히 해라. 고기나 잡고 말하셔라"라며 라이머에게 핀잔을 주고는 유아에게 "던던댄스 한 번만 보여주시면 안 되냐"라고 부탁했다. 유아는 노래에 맞춰 던던댄스를 추기 시작했고, 이때 이경규가 히트를 외치면서 자신의 뜰채 담당인 유아에게 "뜰채 갖고 와!"라고 소리쳤다.

하지만 유아는 "안 된다. 저 팬 서비스 해야 한다"라며 끝까지 춤을 췄고 결국 줄이 터지면서 이경규는 송어를 놓치게 됐다. 이경규는 "뜰채 갖고 오라니까 왜 춤을 추고 있냐"라고 분노를 터뜨렸지만 해맑은 유아의 모습에 끝내 체념했다.

사진=채널A 방송화면

김수정 기자 soojk305@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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