뱃살 빼기, 가장 중요한 건 '이것' 줄이기

한희준 헬스조선 기자 2022. 1. 6.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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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살 빼는 건 어렵고 순식간에 잘 찐다.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체지방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이 복부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데, 폐경 이후에 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고 근력이 줄어 기초 대사율이 떨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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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트레스, 뱃살에 큰 영향
나이 들면서 살이 찌는 걸 막으려면 전체적인 칼로리 섭취를 줄이고 탄수화물을 멀리 해야 한다./클립아트코리아

나이가 들수록 살 빼는 건 어렵고 순식간에 잘 찐다. 체중 관리를 위해 뭘 실천해야 할까?

여성의 경우 폐경기를 전후로 체지방이 증가한다. ​여성호르몬이 복부 지방 분해효과가 있는데, 폐경 이후에 이 여성호르몬 분비가 줄기 때문이다. 여성호르몬이 감소하면서 복부 비만이 생기고 근력이 줄어 기초 대사율이 떨어진다. 고혈압, 당뇨병 등 다른 심혈관질환의 발생까지 증가해 더 철저한 관리가 필요하다.

비만 방지를 위해서는 전반적인 칼로리와 탄수화물 섭취를 줄이는 게 급선무다. 근육 운동과 심폐기능 향상을 위해 유산소 운동을 병행하면서 근육의 재료로 쓰이는 단백질 섭취는 늘려야 한다.​ 마른 체형의 근감소 환자의 경우 목표가 근육량 늘리기이고, 평소 식사량이 많지 않다면 기존 식사량은 유지하고 단백질을 충분히 섭취하면서 가벼운 근육 운동과 걷기 위주의 운동을 해야 한다.

앉아서 생활하는 시간도 줄여야 한다. 수시로 산책하고, 스트레칭을 하는 등 몸을 움직여야 한다. 그게 어렵다면, 근육을 키우는 게 좋다. 복근이 이완되지 않도록 항상 배에 힘을 주고, 윗몸 일으키기·허리 돌리기·한 발로 앉았다 일어나기 등의 코어근육(몸 중심부 근육) 강화 운동을 해야 한다.

일을 하다가 스트레스를 받을 때마다 비타민C가 많이 든 과일(귤·딸기 등)이나 차(레몬차·로즈힙차 등)를 마시는 것도 도움이 된다. 스트레스가 뱃살을 붙잡아 둔다. 배의 지방세포에는 다른 신체 부위의 지방세포보다 '코르티솔 수용체'라는 것이 최대 4배로 많다. 코르티솔 수용체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를 받았을 때 지방을 축적하는 성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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