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마 26득점' GS칼텍스 셧아웃 승, '김희진 22득점' 기업은행은 7연패 [화성:스코어]

윤승재 2022. 1. 6. 2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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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내달렸다.

GS칼텍스는 모마가 주춤한 사이 유서연과 권민지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고, 기업은행도 김주향과 최정민, 그리고 김희진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치열하게 경기를 끌고 나갔다.

기업은행도 김수지의 활약으로 다시 16-16 동점을 만들었지만, GS칼텍스는 모마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3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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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화성, 윤승재 기자) GS칼텍스가 외국인 선수 모마의 활약에 힘입어 2연승을 내달렸다. IBK기업은행은 7연패 늪에 빠졌다. 

GS칼텍스는 6일 화성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IBK기업은행과의 도드람 2021~2022 V리그 여자부 4라운드 경기에서 세트 스코어 3-0(27-25, 25-23, 25-20) 셧아웃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GS칼텍스는 2연승 행진을 달리며 승점 40점(13승8패)을 획득, KGC인삼공사(37점)를 따돌리고 3위 자리를 굳건히 지켰다. 반면, 기업은행은 7연패 수렁에 빠지며 두 자릿수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김호철 감독의 데뷔 첫 승도 다음을 기약해야 했다. 

외국인 선수 모마가 1세트에만 15득점을 올리며 26득점으로 맹활약한 가운데, 유서연이 11득점, 문명화가 5득점으로 그 뒤를 받쳤다. 반면, 기업은행은 김희진이 21점, 표승주와 김주향이 11점과 7점을 올리며 분전했으나 연패를 끊어내진 못했다. 


◆ ‘모마 15득점 맹폭’ 기업은행, ‘김희진 8득점’ 기업은행에 기선제압(27-25)

1세트 초반 양 팀은 팽팽한 경기를 펼쳤다. GS칼텍스가 초반 상대 범실을 틈타 4점차로 달아났지만, 기업은행도 김희진을 앞세워 동점을 만든 뒤 최민정의 블로킹과 표승주의 퀵오픈으로 16-13 리드를 잡으며 분위기를 가져왔다. 그러나 GS칼텍스도 유서연과 모마의 득점으로 부지런히 쫓아간 뒤 모마의 맹폭으로 다시 리드, 25-25 듀스 상황서 연속 득점을 올리며 1세트를 가져왔다. 

◆ 치열했던 2세트 공방, 주춤했던 모마가 끝냈다(25-23)

2세트도 팽팽하게 흘러갔다. GS칼텍스는 모마가 주춤한 사이 유서연과 권민지를 앞세워 점수를 쌓아갔고, 기업은행도 김주향과 최정민, 그리고 김희진이 차례로 득점을 올리며 치열하게 경기를 끌고 나갔다. 하지만 15-16 열세 상황에서 GS칼텍스의 4연속 득점이 터지며 분위기가 기울었고, 뒤늦게 모마가 살아나면서 점수차가 벌어지기 시작했다. 결국 살아난 모마가 24점과 25점을 따내면서 GS칼텍스가 2세트도 가져갔다. 


◆ 분위기 바꾼 유서연+모마의 맹폭, GS칼텍스 셧아웃 승리(25-20)

3세트 기업은행은 김희진과 표승주를 앞세워 분위기를 반전시키고자 했다. 하지만 GS칼텍스도 유서연과 최은지가 맹공을 퍼부으며 팽팽하게 경기를 끌고갔고, 문명화의 블로킹으로 역전에 성공하며 분위기를 주도했다. 기업은행도 김수지의 활약으로 다시 16-16 동점을 만들었지만, GS칼텍스는 모마의 서브에이스를 앞세워 3점차로 달아나며 승기를 잡았다. 결국 GS칼텍스가 25점을 선취했고, 셧아웃 승리를 가져가며 2연승을 내달렸다. 

사진=화성, 고아라 기자

윤승재 기자 yogiyoon@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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