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프트한자,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노선운항 중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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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이 6일(현지시간)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알마티 공항은 반정부 시위대에 점령됐다가 다시 정부군에 탈환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연초부터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포함한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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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현의 기자] 독일 루프트한자항공이 6일(현지시간)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하면서 비상사태가 선포된 카자흐스탄 알마티행 노선의 운항을 중단했다.
루프트한자 대변인은 이날 주요 외신에 "상황 전개로 인해 추후 공지시까지 알마티까지 정규노선 운항을 중단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알마티 공항은 반정부 시위대에 점령됐다가 다시 정부군에 탈환됐다.
카자흐스탄에서는 연초부터 차량용 액화석유가스(LPG) 가격을 포함한 물가 폭등에 항의하는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격화되면서 전국에 비상사태가 선포됐다.
시위 격화 과정에서 시위대 수십명과 진압대원 12명이 사망했다고 AP, AFP통신은 전했다. 진압대원 중 1명은 참수된 채 발견됐다.
조현의 기자 honey@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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