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교육청, 지역문화로 배우는 교재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 발간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2022. 1. 6. 1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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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교육청은 지역 문화로 인공지능 개념을 학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보는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를 발간해 중학교에 배포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학교 교육을 강화하는 교재이다.

인공지능과 부산지역의 상징·축제·사회현상 등과 관련된 문제를 프로젝트 활동 중심으로 해결하도록 만들었다.

부산지역 문화에 대한 학습 과정으로 머신러닝의 개념을 이해하고 대표 여행지 추천으로 데이터 가치와 편향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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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이 발간한 지역화 교재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 책자이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부산시교육청은 지역 문화로 인공지능 개념을 학습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해 보는 ‘인공지능 부산을 알려줘’를 발간해 중학교에 배포했다.

디지털 대전환 시대를 맞아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에 대한 학교 교육을 강화하는 교재이다. 인공지능과 부산지역의 상징·축제·사회현상 등과 관련된 문제를 프로젝트 활동 중심으로 해결하도록 만들었다.

AI 교육지원단과 부산 SW 중심대학 부산대·동명대·동서대 협업으로 교재를 펴냈다.

시는 교재를 중학교 자유학기제와 창의적 체험활동의 인공지능 주제학습 프로그램에 활용할 계획이다.

교재는 ‘부산의 상징으로 배우는 엔트리 AI’, ‘부산축제로 배우는 아두이노 AI’, ‘더 나은 부산 만들기로 배우는 스크래치 AI’ 등 모두 3권으로 이뤄졌다.

‘부산의 상징으로 배우는 엔트리 AI’는 부산의 상징을 알려줘·보여줘, 부산의 랜드마크, 부산의 날씨, 부산 여행지 등 8장으로 만들었다.

부산지역 문화에 대한 학습 과정으로 머신러닝의 개념을 이해하고 대표 여행지 추천으로 데이터 가치와 편향성을 체험해볼 수 있도록 구성했다.

‘부산축제로 배우는 아두이노 AI’는 엔트리란 무엇인가, 엔트리 블록 살펴보기, 아두이노란, 프로젝트 개발로 배우는 아두이노 AI 등 4장으로 이뤄졌다.

부산지역 축제를 전문가 시스템으로 정의하고, 부산의 대표 축제를 의사결정트리를 이용해 결정하는 내용을 담았다.

‘더 나은 부산 만들기로 배우는 스크래치 AI’는 머신러닝, 스크래치 맛보기, 안전한 수돗물, 음성 휠체어, 인공지능 마을 도서관, 택배기사 도우미, 안면인식 출입기 등 10장으로 구성했다.

부산지역 수돗물을 이미지 인식으로 안전성을 추론해보고 마을 도서관 색인을 이용한 데이터 수집, 분석, 시각화 과정으로 데이터의 가치를 높이도록 구성했다.

부산교육청은 ‘교육에서의 메타버스, MIE’ 가이드북을 전국 최초로 발간해 학생이 디지털 세계와 현실 세계를 깊이 이해하고 메타버스 환경에서 균형 잡힌 가치관을 기르도록 했다.

김석준 교육감은 “학생이 자기 주도적으로 소프트웨어와 인공지능 교육을 체험해 컴퓨팅 사고력을 키우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황두열 기자 bsb0329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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