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시, 봉하마을에서 장유암까지 '가야왕도 순례길' 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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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장유대청계곡 일원 장유암까지 시 외곽을 잇는 길이 73km에 이르는 '가야왕도 순례길(K-ROAD)'을 조성한다.
시는 낙동강 본류와 지방하천을 연결하는 이 순례길을 시 대표 명소들과 연계해 새로운 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가야왕도 순례길이 조성되면 지역 내 산재한 소규모 둘레길과 여러 명소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어 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큰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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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해시가 진영읍 봉하마을에서 장유대청계곡 일원 장유암까지 시 외곽을 잇는 길이 73km에 이르는 '가야왕도 순례길(K-ROAD)'을 조성한다.
시는 낙동강 본류와 지방하천을 연결하는 이 순례길을 시 대표 명소들과 연계해 새로운 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할 계획이다.
순례길은 봉하마을에서 화포천 아우름길과 마사터널, 와인터널, 낙동강 메타세콰이어길, 국가정원, 서낙동강 요트장을 경유한다.
이후 신어천과 해반천, 조만강, 장유누리길, 대청누리길을 거쳐 장유암까지 연결하는 코스다.
시는 순례길 조성 비용을 최소화하고자 기존 둘레길과 하천에 조성된 산책로를 최대한 활용해 현재 부산지방국토관리청에서 전액 국비로 추진 중인 서낙동강 수계 하천정비사업과 연계해 추진한다.
이 사업은 이달에 시작해 2023년 말 완공 예정이다.
시는 해반천과 조만강이 만나는 지점에는 삼각 출렁다리도 설치한다.
이들 지점은 그동안 교량을 설치해 달라는 민원의 요구가 빗발쳤지만 하천 폭이 넓은데다 사업비가 너무 많아 엄두를 못 냈다.
하지만 삼각 출렁다리를 설치하게 되면 지점마다 교량을 설치할 필요가 없고 다리 한 곳으로도 지역 내 여러 명소를 연결할 수 있어 예산낭비 요인을 사전에 막을 수 있다.
둘레길 원점 회귀를 위한 서쪽 시종점부 20km 구간을 연결하는 사업은 오는 2025년 이후 장기계획으로 용지봉 임도와 화포천 둑마루를 활용해 추진할 계획이다.
박창근 하천과장은 "가야왕도 순례길이 조성되면 지역 내 산재한 소규모 둘레길과 여러 명소들을 하나로 연결할 수 있어 시 관광자원으로 활용하는데 큰 무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해=박석곤 기자 p2352@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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