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루 잘사는 나라 만들 것' 이재명 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 출범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2022. 1. 6.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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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가 급속도로 출렁이면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PK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두관 국회의원,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 조영진 남부공항서비스 대표이사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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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두관·송기도·조영진 공동위원장 임명
국가균형발전, 민주당 대선의 핵심 의제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가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공식 출범했다.

[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60일 앞으로 다가온 ‘대선 레이스’가 급속도로 출렁이면서 최대 승부처로 꼽히는 PK를 향한 러브콜이 이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직속 균형발전위원회는 4일 국회 의원회관 대회의실에서 출범식을 열고 김두관 국회의원, 송기도 전북대 명예교수, 조영진 남부공항서비스 대표이사 3명을 공동위원장으로 임명하고 공식 활동에 들어갔다.

이날 출범식에서 국민이 어디에 살든 고루 잘사는 나라를 만들겠다는 기치 아래 국가균형발전을 민주당 대선의 핵심 의제로 끌어 올리는 한편 전국 조직을 갖춰 이재명 후보의 당선에 기여하기로 결의했다.

군형발전위원회는 전국을 동남권(경남·부산·울산), 대경권(대구·경북), 중부권(세종·대전·충청), 호남권(광주·전남), 수도권 등 5극(5메가시티)과 새만금·전북특별자치도, 강원권특별자치도, 제주특별자치도 등 3특(3특별자치도)으로 재편해 ‘5극 3특 체제 구축’을 통해 새로운 국가 성장전략을 만들어 내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는 민주당 대선 경선 후보였던 김두관 의원의 핵심 공약인 ‘5극 2특 체제’에 이재명 후보가 새만금·전북 권역을 추가·승계해 추진하겠다는 것을 공식화한 것으로 풀이된다.

출범식에는 송영길 대표, 윤호중 원내대표, 오영훈 후보비서실장, 신정훈 의원, 송재호 의원, 성경륭 참여정부 균형발전위원장 등이 참여해 무게를 더했다.

한편 부산에서는 조영진 공동위원장을 중심으로 한 균형발전위원회와 메가시티 전도사를 자임하고 메가시티 추진위원장을 맡은 김영춘 전 해수부 장관과의 공조체제 구축이 예상되는 가운데 대선과 지방선거에서 얼마나 많은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영남취재본부 주철인 기자 lx906@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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