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진압 소방관 3명 숨진 채 발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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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소방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기도와 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팀이 6일 낮 12시22분쯤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쓰러져 있는 소방관 2명을 수색팀이 찾아냈다.
이어 낮 12시41분쯤 멀지 않은 곳에서 소방관 1명이 발견됐다.
이들 소방관은 발견 당시 모두 숨진 상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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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평택시 청북읍 냉동창고 신축공사 화재 현장에서 실종된 소방관 3명이 숨진 채 발견됐다.
6일 경기도와 도 소방재난본부 등에 따르면 수색팀이 6일 낮 12시22분쯤 7층짜리 냉동창고 건물 2층에서 쓰러져 있는 소방관 2명을 수색팀이 찾아냈다. 이어 낮 12시41분쯤 멀지 않은 곳에서 소방관 1명이 발견됐다. 이들 소방관은 발견 당시 모두 숨진 상태였다.
전날 밤 늦게 불이 나 진화에 나선 소방당국은 이날 오전 9시21분쯤 대응 2단계로 상향해 진화작업을 벌이던 중 소방관 5명과의 연락이 끊겼다. 소방당국은 긴급히 수색팀을 투입했고 2명은 자력 탈출했지만 3명은 소재를 파악하는 중이었다.
실종 소방관들은 진화작업 중 불이 급격히 재확산하는 과정에서 어딘가에 고립된 것으로 추정되고 있다. 소방당국은 진화작업과 동시에 이들 소방관을 구출하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전날 오후 11시46분쯤 이 공사현장 1층에서 화재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건물 내부에는 산소통과 LPG통 등 장비와 다량의 보온재가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화재 당시 공사현장 1층에서는 바닥 타설 및 미장 작업이 진행 중이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작업자 5명은 모두 대피한 것으로 파악됐다. 화재 현장에서 검은 연기가 많이 발생하면서 소방당국에 신고가 이어졌다. 평택시는 “호흡기를 보호하고 현장을 우회해 달라”는 재난문자를 지역 주민들에게 발송했다.
평택=박진영 기자 bigman@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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