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아람 작가,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대상' 수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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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권아람 작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송은문화재단은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오른 20명의 작가 중 권아람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한 작가 20인에게는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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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에서 미디어아트 분야에서 활동하는 권아람 작가가 대상을 차지했다.
송은문화재단은 "제21회 송은미술대상전 본선에 오른 20명의 작가 중 권아람 작가를 대상으로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권 작가에게는 상금 2000만원이 수여된다. 또 2년 이내 송은문화재단에서의 개인전 개최 지원과 송은문화재단과 까르띠에의 후원으로 대상 수상자의 작품 총 2점(약 3000만원 상당)을 추가 매입하는 혜택이 제공된다. 서울시립미술관의 레지던시 프로그램인 난지미술창작스튜디오 1년 입주 기회도 제공된다.
대상을 차지한 권 작가는 스크린이 더이상 이미지를 운반하는 매체가 아닌 욕망이 순환하는 통로로 작동하는데 주목해 미디어 설치 작품 '월스'(Walls·2021)를 선보였다. 심사에는 김성원 리움미술관 부관장과 백지숙 서울시립미술관 관장, 서진석 울산시립미술관 관장 등이 참여했다.
송은미술대상전에 참여한 작가 20인에게는 런던 델피나 재단(Delfina Foundation)과 국내 단독 협약을 맺고 운영하는 ‘송은문화재단-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프로그램 지원 자격이 부여된다. 또 1인을 선정해 12주간 델피나 재단 레지던시 활동을 지원한다.
권 작가의 작품을 비롯해 본선 진출 작가 20인의 작품은 서울 강남구 청담동 송은문화재단 신사옥에서 2월12일까지 만나볼 수 있다.
한편, 송은미술대상은 한국 미술 문화 발전을 위해 2001년 마련된 미술상이다. 올해에도 제22회 송은미술대상전을 진행한다. 예선 공모는 오는 2월7일부터 11일금까지 온라인 접수로 이뤄진다.
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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