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천시 지난해 베스트 1위 정책..'대구도시철도 영천경마공원 연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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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영천시정 베스트 3'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와 성과 10개 중에 가장 잘한 시책 3개를 선정했다.
1위에 선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km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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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영천시가 지난해 시민들이 가장 공감하고 우수하다고 생각하는 ‘영천시정 베스트 3’를 선정했다고 6일 밝혔다.
영천시는 지난달 24일부터 31일까지 온·오프라인 투표를 통해 2021년 한 해 동안 추진한 주요 업무와 성과 10개 중에 가장 잘한 시책 3개를 선정했다.
투표 결과 1위는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 반영’, 2위 ‘코로나19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 3위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승인’가 차지했다.
1위에 선정된 ‘대구도시철도 1호선 영천경마공원 연장’은 2052억 원을 투입해 경산시 하양역에서 영천시 금호읍까지 약 5km 도시철도를 연장하는 사업이다. 연장선이 개통되면 영천은 대구와 30분대의 공동생활권을 형성하여, 편리한 교통망으로 대도시권 문화·교육·의료 등 연계를 통해 생활 편리성이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2위 ‘코로나19 제2차 영천형 재난지원금 지원’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설 명절 전 재난지원금을 신속하게 지급해 시민들의 생계안정과 골목상권 활성화에 기여한 점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
3위는 ‘영천경마공원 건축허가 승인’이다. 영천경마공원은 3657억 원을 투입해 금호읍, 청통면 일원 145만㎡(44만평) 부지에 지하1층~지상4층 규모의 관람대와 경주로 등 경마 필수시설을 비롯하여 숲속광장, 힐링승마원, 수변공원 등 문화·레저시설이 들어선다. 경마공원이 개장하면 연간 관람객 200만명 이상, 경제파급효과 1조 7000억원 등으로 지역 경제에 큰 활력이 기대된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시민 여러분의 의견을 반영해 2022년 시정방향과 정책을 수립하고, 시민들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겠다”고 말했다.
영천=최재용 기자 gd7@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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