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산업혁명 변화체감도, 코로나 사태 전 53%→후 7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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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산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체감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윤성로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아진 것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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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구은모 기자] 코로나19 확산 이후 4차 산업혁명에 대한 국민의 인식과 체감도가 크게 높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와 필요도가 높은 분야로는 의료 및 헬스케어를 꼽은 국민이 많았다.
대통령직속 4차산업혁명위원회(이하 4차위)는 이런 내용을 포함한 '4차 산업혁명 대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7일 발표했다. 이번 조사는 만 19세 이상 국민 2000명을 대상으로 온라인 설문 및 심층면접 등으로 진행됐으며,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2.19%포인트다.
조사 결과 4차 산업혁명에 대해 알고 있다고 답한 국민은 89.1%였고, 변화를 체감하고 있다는 국민은 73.1%였다. 이는 코로나19 확산 이전인 2019년말 조사 결과 58.4%, 52.8%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4차 산업혁명과 관련해 떠오르는 연상 이미지로는 메타버스가 주요 단어로 떠올랐고, 플랫폼과 헬스케어, 경제 등이라는 답도 많았다. 전년 조사에서는 인공지능, 데이터, 로봇 등이 다수를 차지했다.
디지털 전환이 미치는 영향과 미래 전망에 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들은 국가 경쟁력 강화, 생산성 향상, 교육·사회복지 환경 개선, 일상생활 개선과 경제적 풍요도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한 반면 국가 간 갈등과 개인정보 침해, 일자리에 대한 우려도 제기했다.
디지털 전환의 체감도와 필요도가 높은 분야로는 '병원/의료/헬스케어'를 가장 많이 꼽았다. 관련 정책 개발이 시급한 분야로는 '재난 및 방역', '치안/안전', '교통 및 물류', '행정 및 공공서비스'라는 답이 많았다.
윤성로 위원장은 "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재택근무와 온라인 학습 등을 경험하면서 국민의 4차 산업혁명에 대한 인식과 일상생활에서 체감도가 높아진 것이 데이터를 통해 확인됐다"며 "디지털 대전환을 성공적으로 이뤄내 모든 분야에서 더불어 성장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정책을 추진해가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구은모 기자 gooeunmo@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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