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ES2022] 'CES 데뷔' 사촌동생 정기선 응원한 범현대가 장손 정의선 회장

이기민 2022. 1. 6.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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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처음 참가한 사촌동생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를 찾아 격려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대표와 사촌지간이다.

올해 51세 정의선 회장은 39세인 정기선 대표와 12살 차이다.

범현대가의 장손인 정의선 회장이 사촌동생인 정기선 대표의 CES 데뷔 무대를 응원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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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4일 오후(현지시간) 미국 네바다주 라스베이거스 만달레이베이 호텔에서 열린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보스턴 다이내믹스의 4족 보행 로봇 '스팟(Spot)'과 함께 무대에 오르고 있다. [이미지출처=연합뉴스]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가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 컨벤션 센터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서 현대중공업 그룹의 미래비전 'Future Builder'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현대중공업그룹

[라스베이거스(미국)=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정의선 현대차그룹 회장이 5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전자·IT 박람회 ‘CES 2022’에 처음 참가한 사촌동생 정기선 현대중공업지주 대표를 찾아 격려했다.

정몽구 명예회장의 장남인 정의선 회장은 정몽준 아산재단 이사장의 장남인 정기선 대표와 사촌지간이다. 올해 51세 정의선 회장은 39세인 정기선 대표와 12살 차이다.

정 회장은 이날 개막한 CES2022의 전시장을 둘러보기 위해 현대차 부스가 아닌 현대중공업 부스를 먼저 둘러봤다. 범현대가의 장손인 정의선 회장이 사촌동생인 정기선 대표의 CES 데뷔 무대를 응원하기 위한 차원으로 풀이된다. 그들은 지난 3일 인천국제공항에서 같은 비행기를 타고 라스베이거스로 출국하기도 했다.

정 회장은 정 대표가 현대중공업그룹의 조선·해양, 에너지·엔지니어링 등 핵심사업 분야 혁신 사례와 미래 비전 소개한 직후 부스에 방문했다. 정 회장은 무대 뒤에서 정 대표의 발표를 경청한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정 회장은 정 대표와 현대중공업 부스의 카페테리아 로봇이 가져다주는 음료를 받는 체험도 함께 했다.

정 회장은 현대중공업 부스에서 10분 가량 머물다 현대차 부스로 향했다. 정 회장은 전날 보도발표회를 열고 메타모빌리티 등 현대차의 로보틱스 미래 비전 선보인 바 있다.

현대차는 지난 2015년 이후 CES에 매년 참가해 규모를 확대하면서 주목 받는 모빌리티 기업으로 꼽힌다. 반면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처음 CES에 참가했다. 현대차와 현대중공업그룹은 올해 라스베이거스 컨벤션센터 서쪽에 부스를 마련했다.

라스베이거스(미국)=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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