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 사극 드라마 촬영지로 인기 외 [안동소식]

권기웅 2022. 1. 6.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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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 드라마 사극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 해상촬영세트장에서 'KBS드라마<꽃피면 달 생각하고> ', 'KBS드라마 <연모> 2회', 'KBS드라마 <태종 이방원> ', 'MBN드라마 <보쌈 운명을 훔치다> ', 'tvN드라마 <어사와조이> 2회', 'tvN드라마 <환혼> ' 등 6편의 드라마가 8회 촬영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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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에서 영화, 드라마, 사극 촬영이 한창이다. (안동시 제공) 2022.01.06

경북 안동시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이 영화, 드라마 사극 촬영지로 인기를 얻고 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안동호 석동선착장 인근 해상촬영세트장에서 ‘KBS드라마<꽃피면 달 생각하고>’, ‘KBS드라마<연모> 2회’, ‘KBS드라마<태종 이방원>’, ‘MBN드라마<보쌈 운명을 훔치다>’, ‘tvN드라마<어사와조이> 2회’, ‘tvN드라마<환혼>’ 등 6편의 드라마가 8회 촬영됐다.

이 기간 약 1000여 명 이상의 출연자, 스탭 등이 다녀가고 7200만 원의 사용료를 받았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목선 3척, 부교 1식(160m), 초가 8동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드넓은 안동호와 훼손되지 않은 주변 자연 환경 등으로 타 세트장에 비해 경쟁력을 갖췄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안동호 해상촬영세트장은 2000년 KBS 대하드라마 ‘태조 왕건’  촬영을 계기로 건립된 이후, ‘불멸의 이순신’, ‘이산’, ‘황진이’, ‘미인도’, ‘군도’, ‘구르미 그린 달빛’ 등 약 100여 편의 드라마와 영화가 촬영됐다.

안동시 관계자는 “전국 어디에 내놔도 자랑할만한 천혜의 자연경관과 수변 자원을 갖고 있는 만큼, 이를 더욱 활용해 전국 최고의 해상촬영장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동시, 새해 시민행복을 위한 다양한 제도·시책 추진

안동시청 전경. (안동시 제공) 2022.01.06
경북 안동시가 임인년 새해 농어민, 장애인, 임산부, 학생 등을 대상으로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우선 시는 농·어업인에게 지속 가능한 농·어업 환경조성을 위해 경상북도 농어민수당을 지급한다. 대상은 농어업경영체에 등록된 경영주 중 신청 연도의 1월 1일 전부터 1년 이상 도 내 주소를 두고 1년 이상 계속해 실제 농어업에 종사한 사람이다. 농가당 연간 60만 원을 안동사랑상품권으로 지급하게 되며, 농어업 외의 종합소득금액이 3700만 원 이상인 자는 제외된다.

사회적 배려 대상자의 불편사항 해소와 만족도 향상을 위한 시책도 추진된다. 만 70세 이상 고령자, 중증장애인, 임산부 등 공공장소 방문이 어려운 민원인의 경우, 여권 배달 신청을 하면 신청인의 주소로 배달된다. 자가용이나 대중교통 이용이 어려운 임산부를 위한 ‘행복택시’ 지원 사업도 한다. 안동시에 주소를 두고 보건소에 등록한 임산부는 100원의 요금으로 연간 20회까지 행복택시를 사용할 수 있다.

안동의 미래세대인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 지원제도도 시행된다. 중·고등학교 신입생에게 입학준비 물품 구매을 위한 입학준비금 30만 원을 지원한다. 지원 대상은 올해 3월 1일 현재 안동시에 주민등록을 둔 중·고등학교 1학년 입학생이다. 

여성청소년에 대한 생리용품 지원제도가 확대된다. 기초생활수급, 법정차상위, 한부모가족 지원대상 가구에 대해 기존 만11~18세에서 올해는 만9~24세로 확대됐고 지원금액도 월 1만1500원에서 1만2000원으로 인상된다.

난임부부시술비 지원 사업의 대상과 지원 금액도 오른다. 지원대상자는 부부 모두 신청일 기준 6개월 이상 안동시에 거주한 사람으로서, 기준중위소득 180% 초과자는 소득 기준 제한을 폐지하고 정부지원 적용 횟수 종료 자에게도 지원 횟수 총합계 5회까지 안동시 예산으로 시술비를 지원한다.

안동시 관계자는 “새해 달라지고 확대되는 여러 가지 제도와 시책에 대해서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들에게 홍보해 나가겠으며, 앞으로도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제도와 시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안동=권기웅 기자 zebo15@kuki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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