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GM "완전 자율주행 전기차 선보일 것"..캐딜락 콘셉트카 첫 공개

조슬기나 2022. 1. 6.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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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CES 2022'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확대 계획을 밝혔다.

이날 바라 CEO가 최초로 소개한 캐딜락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이너스페이스'는 2인승 세단 형태다.

바라 CEO는 이르면 2020년대 중반께 자율주행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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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조슬기나 기자] 미국 최대 자동차업체인 제너럴모터스(GM)가 자율주행 전기자동차 시대로의 전환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고급차 브랜드인 캐딜락의 '완전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도 첫 공개했다.

메리 바라 GM 회장 겸 최고경영자(CEO)는 5일(현지시간) 온라인으로 진행한 'CES 2022' 기조연설에서 자율주행 전기차 확대 계획을 밝혔다. GM은 앞서 일부 모델에 고속도로에서 자율주행이 가능한 '슈퍼 크루즈'를 도입한 데 이어, 도심에서도 자율주행이 가능한 기술인 '울트라 크루즈' 적용도 확대하기로 했다. 내년 중 캐딜락의 플래그십 세단 '실레스틱'에 도입할 예정이다.

이날 바라 CEO가 최초로 소개한 캐딜락의 자율주행 전기 콘셉트카 '이너스페이스'는 2인승 세단 형태다. 개인화된 자율주행 옵션, 최신 커넥티드 기술을 적용한 것은 물론, 차량의 전면 유리와 지붕이 유리로 이어져 광활한 시야를 제공하는 디자인이 특징이다. 지난해 CES에서 소개한 헤일로 콘셉트 포트폴리오의 확장판이기도 하다.

바라 CEO는 이르면 2020년대 중반께 자율주행 전기차를 소비자들에게 판매할 수 있을 것이라고 확인했다. 이는 작년 5월 바라 CEO가 밝힌 2020년대 후반보다 더 앞당겨진 시기다. 그는 "GM의 얼티엄 플랫폼은 탄소 배출 제로(0)의 미래를 더 이상 상상할 필요가 없다는 것"이라며 "우리는 그걸 만들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GM은 내년 2분기 중 쉐보레 픽업트럭 '실버라도' 전기차를 출시한다. 향후 '이쿼녹스', '블레이저' 전기차도 선보인다. 2035년까지 트럭과 대형 픽업트럭도 모두 전기차로 전환한다는 방침이다.

조슬기나 기자 seul@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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