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색한 연패의 늪' 서동철 감독 "위기가 왔다, 추스를 시점"

박윤서 2022. 1. 5. 2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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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KT가 연패 사슬에 묶였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연패를 당하면서 위기가 왔다.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 1쿼터에 좋은 시작을 했고 벌려놓은 점수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면서 "결정적일 때 슛이 안 들어갔고 실책이 나왔다. 선수들이 따라가는 과정에서 흐름이 끊였다. 마지막에 공격 흐름도 안 좋았다"라고 되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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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수원, 박윤서 기자) 수원 KT가 연패 사슬에 묶였다. 수장은 위기감을 느꼈다.

KT는 5일 수원KT소닉붐아레나에서 열린 2021-2022 KGC인삼공사 정관장 프로농구 대구 한국가스공사와의 4라운드 맞대결에서 86-94로 졌다. 이날 패배로 KT는 22승 8패가 됐고 2위 서울 SK와의 승차가 0.5경기로 줄어들었다. 여기에 2연패 수렁에 빠졌다.

경기 후 만난 서동철 KT 감독은 "연패를 당하면서 위기가 왔다. 잘 추슬러야 할 것 같다. 1쿼터에 좋은 시작을 했고 벌려놓은 점수를 유지하지 못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면서 "결정적일 때 슛이 안 들어갔고 실책이 나왔다. 선수들이 따라가는 과정에서 흐름이 끊였다. 마지막에 공격 흐름도 안 좋았다"라고 되돌아봤다.

이날 가드 정성우가 목 근육통으로 인해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KT는 앞선 수비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했던 정성우의 공백을 느꼈을까. 서 감독은 "정성우의 역할이 팀에 크게 작용한 것은 사실이다. 하지만 다른 선수들이 수비를 못하지 않았다. 상대 공격을 잡기 위해 수비 시스템을 변경해서 나왔는데 비교적 성공적이었다"면서 "1쿼터에 상대가 당황했을 때 우리 페이스로 가져와야 했다. 그때 서두르는 모습을 보였고 실점을 허용했다. 그 부분이 아쉽다"라고 설명했다.

사진=엑스포츠뉴스DB

박윤서 기자 okayby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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