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강화' 배우 김미수 사망..장례는 비공개로

JTBC 드라마 ‘설강화’에 대학생 여정민 역으로 출연한 배우 김미수가 30세의 나이로 갑작스레 세상을 떠났다.

배우 김미수. 풍경엔터테인먼트 제공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5일 “너무나도 가슴 아프고 비통한 소식을 전하게 됐다”면서 “충격과 슬픔에 빠진 유가족이 고인을 경건하게 추모할 수 있도록 루머나 추측성 보도는 자제해달라”고 전했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치러진다.

고인은 영화 ‘립스틱 레볼루션’(2018)으로 데뷔했다. 영화 ‘메모리즈’(2019)와 ‘경미의 세계’(2019), 드라마 ‘루왁인간’(2019), ‘하이바이, 마마!’(2020), ‘출사표’(2020),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보건교사 안은영’(2020) 등에 출연했다. 방영 중인 ‘설강화’에서는 여자 주인공 영로(지수)와 기숙사에서 같은 방을 쓰는 정의로운 여대생 역을 맡았다.

빈소는 서울 노원구 공릉동 태릉성심장례식장에 차려졌다.

임세정 기자 fish813@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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