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아티아서도 코로나+독감 '플루로나' 발견

권재희 2022. 1. 5. 17:3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크로아티아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 감염된 '플루로나' 사례가 확인됐다.

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디야나 마이에르 크로아티아 국립공중보건원 대변인은 "크로아티아에서 플루로나 첫 사례까 확인됐다"며 "두 질병이 서로 겹치고 구별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보고된 크로아티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이미지출처=로이터연합뉴스]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 크로아티아에서도 코로나19 바이러스와 독감에 동시 감염된 '플루로나' 사례가 확인됐다.

플루로라는 독감(Flu)과 코로나(Corona)의 합성어다.

4일(현지시간) 스푸트니크 통신에 따르면 디야나 마이에르 크로아티아 국립공중보건원 대변인은 "크로아티아에서 플루로나 첫 사례까 확인됐다"며 "두 질병이 서로 겹치고 구별이 어려워지면서 상황을 복잡하게 만들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독감 증상이 더 심각하고 체온이 39도 정도로 근육통을 동반한다"며 "코로나19는 증상이 좀 더 가볍고 서서히 진행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이스라엘과 브라질, 헝가리 등에서도 플루로나 사례가 보고됐다.

한편, 지난달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에 감염된 환자가 처음 보고된 크로아티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다시 증가하고 있다고 통신은 전했다.

인구가 약 408만 명인 크로아티아의 신규 확진자는 지난 3일 기준 1103명으로, 한 주 전과 비교해 두 배 정도 늘었다.

누적 확진자는 72만여 명, 누적 사망자는 1만2000여 명을 기록했다.

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