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발표] 루니 과외받은 '맨유 특급 유망주' 멩기, 버밍엄으로 임대

허인회 기자 2022. 1. 5.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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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 웨인 루니 감독의 더비카운티로 임대돼 실전 경험을 쌓은 테덴 멩기가 이번에는 버밍엄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멩기는 20세 유망주로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맨유 대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1군 팀에도 합류해 훈련을 받던 멩기는 실전 경험을 위해 다시 한번 임대 이적했다.

멩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십 소속의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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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덴 멩기(맨유).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지난 시즌 웨인 루니 감독의 더비카운티로 임대돼 실전 경험을 쌓은 테덴 멩기가 이번에는 버밍엄시티로 임대 이적했다.


맨체스터유나이티드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멩기가 이번 시즌 남은 기간 동안 단기 계약으로 버밍엄에 입단한다'고 발표했다.


멩기는 지난달 9일 영보이즈를 상대로 한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조별리그 경기에 교체로 출전하며 올드 트래포드를 누빈 바 있다. 당시 후반전에 루크 쇼 대신 투입됐다. 아직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출전 경험은 없다.


멩기는 20세 유망주로 쟁쟁한 선수들이 즐비한 맨유 대신 임대를 통해 경험을 쌓고 있다. 지난 시즌 후반기에는 더비카운티로 임대됐다. 맨유의 전설 루니 감독의 가르침을 받아 챔피언십(2부)에서 경기를 소화했다. 루니 감독이 멩기에게 직접 전화를 해서 설득할 정도로 임대 영입 의지가 강했다고 알려졌다.


멩기는 잉글랜드 U20 대표팀 선수로서 특급 유망주로 평가된다. 맨유 유소년 팀에서 성장하며 두각을 나타냈다. 체격 조건이 뛰어나 10대부터 월반한 뒤 맨유 U23 팀에서 주로 활약했다. 1군 팀에도 합류해 훈련을 받던 멩기는 실전 경험을 위해 다시 한번 임대 이적했다. 빠르면 이번 주말 FA컵 3라운드 플리머스아가일전이 데뷔전이 될 수도 있다.


버밍엄시티는 타히트 총이 임대로 몸담고 있는 팀이기도 하다. 하지만 총은 현재 사타구니 부상으로 맨유로 복귀해 치료 중이다.


멩기는 "버밍엄시티에 대해 듣자마자 총과 전화를 했다. 이곳 선수들이 멋지고, 축구를 즐기며, 모두 좋은 사람들이라고 설명해주더라. 그래서 얼른 만나고 싶다. 이곳에 오게 돼 기쁘다. 남은 시즌 동안 열심히 뛸 각오가 돼 있다.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다. 선수로도, 사람으로도 발전하는 시간이 됐으면 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멩기는 지난 시즌에 이어 두 번째로 챔피언십 소속의 구단으로 임대 이적하게 됐다. 그는 "챔피언십이 어떤 곳인지 알고 있다. 이제 실전이다. 준비는 돼 있다"고 덧붙였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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