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GA 새해 첫 대회 우승 도전 나서는 임성재·김시우·이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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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4), 김시우(27) 이경훈(31)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만 참석하는 대회다.
지난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은 이번 대회 나선다.
센트리 토너먼트에 첫 출전하는 이경훈은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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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활약 중인 임성재(24), 김시우(27) 이경훈(31)이 새해 첫 대회에서 우승에 도전한다.
임성재 등은 오는 7일(한국시간)부터 나흘 동안 미국 하와이 마우이섬 카팔루아 리조트 플랜테이션 골프 코스(파73·7596야드)에서 개최되는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에 참석한다. 이 대회는 지난해 PGA 투어 우승자만 참석하는 대회다. 이 때문에 대회에는 세계랭킹 1위 존 람(스페인)를 비롯해 콜린 모리카와, 패트릭 캔틀레이, 브라이슨 디샘보, 저스틴 토머스(이상 미국) 등 세계 정상급 골퍼들이 모두 참가한다.
지난해 PGA 투어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한 임성재와 김시우, 이경훈은 이번 대회 나선다. 한국 선수 3명이 이 대회에 동시에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임성재는 지난해 10월 슈라이너스 칠드런스 오픈에서 PGA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김시우는 지난해 1월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이경훈은 지난해 5월 AT&T 바이런 넬슨에서 우승컵을 안았다.
임성재는 5일 화상으로 진행된 비대면 인터뷰에서 “올해가 두 번째 참가”라며 “작년에 좋은 성적 냈는데, 올해도 좋은 성적을 냈으면 한다. 첫 대회인 만큼 무리하지 않고 열심히 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날 연습 라운드를 마친 뒤 인터뷰에 임한 그는 ““바람이 많이 불어 두 클럽 이상 차이가 난다”면서도 “바람 계산과 거리 컨트롤을 잘 하면 많은 버디 찬스를 잡을 수 있을 것 같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센트리 토너먼트에 첫 출전하는 이경훈은 대회 참가에 대한 기대감을 표출했다. 그는 “TV에서만 보면서 늘 나가고 싶어했던 대회에 출전하게 돼 영광”이라며 “새해 첫 대회라 잘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매일매일 재밌게 치다보면 잘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했다. 이경훈 또한 “바람이 많이 부는데, 변수를 잘 관리한다면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두 선수는 대회를 앞두고 팬들을 향한 감사 인사도 잊지 않았다. 임성재는 “응원 항상 감사드린다”며 “롱런할 수 있도록 부족한 부분을 보완해 플레이 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경훈은 “PGA 투어 선수들을 응원해주셔서 감사하다”며 “새벽에 잠도 안 주무시고 응원하시는 팬들을 위해 좋은 플레이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했다.
허경구 기자 nine@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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