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테더비 선발 예상' 쉴 틈 없는 손흥민, 두 자릿수 골 도전

허인회 기자 2022. 1. 5.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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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첼시를 상대로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1골만 더 뽑아내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의 대결이 확정된 뒤 "첼시와 작별하고 스탬포드 브리지를 처음 방문한다. 잊지 못할 두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구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다. 지금의 나는 토트넘 감독이다. 100%를 쏟아 부어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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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토트넘홋스퍼).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허인회 기자= 손흥민(토트넘홋스퍼)이 첼시를 상대로 시즌 10호골에 도전한다.


6일 오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스탬포드 브리지에서 2021-2022 카라바오컵(리그컵) 4강 1차전을 통해 첼시와 토트넘이 맞붙는다.


영국 '이브닝스탠다드'는 손흥민의 선발을 예상했다. 해리 케인, 루카스 모우라와 함께 최전방을 맡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중원은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와 올리버 스킵이, 좌우 윙백은 세르히오 레길론과 이메르송 로얄이 설 것으로 예측했다. 다빈손 산체스, 조 로든, 벤 데이비스의 스리백 구성과 함께 골키퍼는 위고 요리스를 선택했다.


손흥민은 살인적인 일정 속에서도 뺄 수 없는 자원이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8골 3도움을 기록하며 주포로서 활약 중이다. 공격과 도움 모두 토트넘 내 최다다. 득점 2위 케인(4골)과 무려 4골 차고, 도움은 모우라, 레길론과 동률이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 컨퍼런스리그에서 넣은 1골까지 합치면 총 9골을 터뜨렸다. 1골만 더 뽑아내면 시즌 두 자릿수 득점을 달성하게 된다. 무려 6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대기록에 도전하는 손흥민이다.


첼시전은 안토니오 콘테 감독에게 더 특별한 경기이기도 하다. 일면 '콘테 더비'로 불리고 있다. 지난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첼시를 이끌었던 경험이 있기 때문이다. 당시 EPL과 FA컵 우승컵을 차지하는 등 뛰어난 성과를 남긴 바 있다.


콘테 감독은 첼시와의 대결이 확정된 뒤 "첼시와 작별하고 스탬포드 브리지를 처음 방문한다. 잊지 못할 두 시즌을 보냈다. 잉글랜드 무대에서 일할 수 있는 기회를 준 고마운 구단이기도 하다. 그러나 승부는 승부다. 지금의 나는 토트넘 감독이다. 100%를 쏟아 부어 승리를 쟁취할 것"이라고 각오를 드러냈다.


한편 토트넘은 선수단 내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발생했다. 콘테 감독도 공식 기자회견에서 인정했다. 다만 해당 선수들이 누군지는 밝혀지지 않은 상황이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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