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걸파' 최종 우승은 턴즈, 시청자들과 함께 막방 달린 BTS 멤버가 있다?!
선배들이 Mnet 〈스트릿 우먼 파이터〉(스우파)로 깔아 둔 멍석 위를 뛰놀던 여자 고등학생들의 〈스트릿댄스 걸스 파이터〉(스걸파)가 화제 속에 막을 내렸습니다. 6화라는 다소 아쉬운 분량에도 최선을 다하고 결과에 승복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 준 크루들에게 모두가 박수를 보내고 있는데요.
4일 방송된 〈스걸파〉에서 최종 우승 크루는 턴즈로 결정됐어요. 턴즈는 리정이 소속돼 있던 절크 패밀리 4기 멤버인 조나인을 필두로 '리틀 YGX'라고 불릴 만큼 깔끔한 춤선을 보여 주며 처음부터 강력한 우승 후보로 점쳐지기도 했습니다. 마스터 현장 평가 점수는 물론 사전 챌린지 미션 점수, 문자 투표 점수도 모두 1등이었습니다. 이견의 여지가 없는 우승이었죠.
리더 조나인은 "처음 무대부터 한계에 부딪힐 위기가 있었고 이에 대한 우려를 많이 했다"라면서도 "매 라운드 마스터님들이 그 포인트를 잡아 주셨다. 그 덕에 좋은 무대가 나왔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다른 크루들과 마찬가지로 이 시간 이후로도 더 새로운 모습을 보여 줄테니 응원을 부탁한다는 말도 잊지 않았어요.
수많은 셀럽들이 〈스우파〉를 향한 팬심을 고백했듯, 〈스걸파〉 역시 시청자의 입장에서 지켜 보던 이들이 있었습니다. 바로 방탄소년단(BTS)이었는데요. 먼저 정국은 지난 방송부터 개인 인스타그램에 시청 소감을 남겨 왔어요. 정국은 뉴니온을 응원해 왔다고 합니다. 물론 그 밖의 모든 크루들에게도 칭찬을 아끼지 않았고요.
특히 우승 크루 발표 전 늘 있는 '잠시 후에 공개됩니다' 광고 타임에는 '찐 시청자'가 되어 "하..."라고 한숨을 지어 보는 이들에게 웃음을 선사했어요. 미국 투어 이후 자가격리 중에 쉬면서 〈스걸파〉를 정말 재밌게 봤다며 크루들에게 고마움도 표현했습니다.
RM도 〈스걸파〉의 애청자였던 듯한데요. 아마존 탈락 당시 "오 마이 아마존"이라는 글을 남기며 안타까워했던 그 역시 마지막 방송 당일 인스타그램에 "본방 놓쳤다. 내일 꼭 보겠다"라고 아쉬움을 드러낸 후 "모두 수고하셨다. 덕분에 격리가 즐거웠다"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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