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폴리 '리빙 레전드', 이탈리아 떠나 미국 이적..토론토와 5년 계약 임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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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폴리의 에이스 로렌초 인시녜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인시녜가 나폴리를 떠나 토론토FC로 이적한다. 인시녜가 토론토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이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올 시즌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인시녜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인시녜는 토론토와 5년 계약을 체결하고 1200만 달러(약 143억 원) 연봉을 수령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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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볼리스트] 윤효용 기자= 나폴리의 에이스 로렌초 인시녜가 미국으로 무대를 옮긴다.
유럽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지오 로마노 기자는 5일(한국시간) "인시녜가 나폴리를 떠나 토론토FC로 이적한다. 인시녜가 토론토의 제안을 받아들이며 이적이 마무리됐다"고 전했다.
인시녜는 나폴리의 살아있는 레전드다. 나폴리 유스 팀을 거쳐 2010년 프로 데뷔했고, 2시즌 임대 후 줄곧 나폴리에서만 활약했다. 나폴리 유니폼을 입고 415경기를 뛰며 114골 91도움을 기록 중이다.
올 시즌으로 계약 기간이 끝나는 인시녜는 나폴리와 재계약을 체결하지 않기로 했다. 자유계약(FA) 선수 신분이 됐고 새로운 행선지를 찾았다.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토론토가 인시녜에게 손을 내밀었다. 토론토는 지난 시즌 13위라는 저조한 성적으로 시즌을 마쳤지만 인시녜 영입으로 다음 시즌 반전을 노린다.
정확한 계약 조건도 공개됐다. 스페인 '아스'에 따르면 인시녜는 토론토와 5년 계약을 체결하고 1200만 달러(약 143억 원) 연봉을 수령한다. 450만 달러(약 53억 원)의 보너스 조항도 있다.
인시녜는 올해 30세의 베테랑 공격수다. 163cm의 작은 키에도 단단한 피지컬과 돌파력을 갖춰 유럽 정상급 공격수로 활약해왔다. 다음 시즌부터는 토론토의 에이스로 미국 무대를 누빈다.
사진= 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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