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관의피' 최우식 "조진웅 발언 때문에 '닭우식' 돼..고맙다"
박상우 2022. 1. 5. 14:42
최우식이 조진웅과의 좋았던 호흡에 대해 이야기했다.
영화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 개봉 당일인 5일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한 최우식은 "조진웅 선배가 나를 칭찬해준다고 '삐약삐약하던 최우식이 닭이 됐다'라고 어디서 인터뷰한 기사를 봤다. 그 이후에 '닭우식'이라는 별명이 생겼다. 오늘도 치킨 먹고 왔다"며 유쾌하게 운을 뗐다.
이어 조진웅과의 호흡을 묻는 질문에 "영화 속에서는 내가 조진웅을 의심하는 역할이지만, 현장에서는 100% 믿고 의지하는 선배였다. 때문에 촬영 현장에서도 신입 경찰처럼 베테랑 조진웅의 뒤만 쫓아다니면 됐다. 난 놀기만 했고, 모든 건 조진웅 선배가 완성해 주셨다"고 선배에 대한 존경을 표했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 박강윤(조진웅)과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 최민재(최우식)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이다.
조진웅, 최우식과 함께 박희순, 권율, 박명훈이 열연을 펼쳤으며, 5일 개봉해 새해 첫 한국영화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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