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ED 스크린에 펼쳐지는 인류와 자연 치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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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스퀘어에서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인류와 자연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강 작가는 "인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는 더는 가능하지 않다"면서 "인류와 자연의 치유가 우리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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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문화예술위원회는 오는 3월까지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K-팝 스퀘어에서 강이연 작가의 미디어아트 특별전을 진행한다고 5일 전했다. 가로 81m, 세로 20m 크기의 초대형 LED 스크린에 강 작가의 '0.4'를 매일 오전 6시부터 오후 11시까지 약 20회 송출한다. 인류와 자연에 대한 고찰을 바탕으로 코로나19와 기후위기 전반에 대한 문제의식을 담은 작품이다. 신비한 생명력을 지닌 자연과 인류가 그동안 묵인해온 지구의 불편한 진실을 보여준다.
강 작가는 "인간만을 대상으로 하는 치유는 더는 가능하지 않다"면서 "인류와 자연의 치유가 우리의 미래를 가능하게 하는 실마리가 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소개했다. 이어 "이번 프로젝트가 생물권 치유를 향한 작은 발걸음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전시는 '예술로 치유 프로젝트'의 하나로 진행된다. 문체부와 문예위가 코로나19로 지친 국민의 마음을 예술로 위로하고 응원하기 위해 마련한 예술 프로그램이다.
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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