섬세한 감정선, 영상미, 믿고보는 최우식과 김다미의 연기와 풋풋한 로맨스로 호평일색인 드라마 〈그 해 우리는〉. 드라마가 끝나는 월화 밤에는 설레서 잠도 못 잘 정도로 심장 폭행! 드라마의 설렘을 그대로 안고 촬영지로 떠나보자. 데이트 코스로도 손색없는 촬영지 4곳.
「 최웅의 스튜디오, 수원 행궁동 」
(C) SBS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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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수원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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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폐업한 카페를 빌려서 촬영한 최웅의 스튜디오. 아쉽게도 촬영장소로만 쓰여서 방문해 볼 수는 없지만, 근처 행궁동에서 비슷하게 스튜디오를 개조한 카페를 방문해도 좋겠다. 수원에서 핫한 카페는 모두 여기 모였다고 소문난 행궁동. 수원 화성을 배경으로 맛집과 카페가 가득해 이미 데이트 성지로 소문이 자자하다고. 전주 한옥마을처럼 수원 화성의 성벽과 화서문이 우뚝 서 있어 고즈넉한 느낌은 그대로 있고, 한옥으로 지은 레스토랑과 카페가 있으니 새로운 느낌의 한옥 마을을 둘러보고 싶다면 방문해 볼 것.
「 다같이 떠난 호수 속 그 별장, 온빛자연휴양림 」
(C)논산시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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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최우식 인스타그램
7회에서 김지웅이 웅연수 커플을 가둬 놓고 촬영하기 위해 찾은 깊은 산 속 별장. 별장이라는 이름값을 하는 만큼 고요한 호수, 하늘로 높게 솟은 나무들이 조용한 풍경을 만들어주는 이곳은 논산 속 스위스라고 불리는 ‘온빛자연휴양림’. 단풍 명소로 유명한 이곳은 메타세쿼이아 길과 호수, 이국적인 별장이 매력적인 이곳에서 최웅이 이 별장을 그리는 장면, 자전거를 타고 달리는 장면 등이 촬영되었다. 이 장면을 보고 찾아가는 이들이 속출할 것으로 예상하지만 아쉽게도 숙박은 불가. 눈 오고 난 뒤에는 눈꽃이 핀 나무들이 한층 아름다운 풍경을 선사한다고 하니 참고할 것.
「 커플 여행은 바다지, 궁평항 」
(C)최우식 인스타그램
(C)최우식 인스타그램
믿고 보는 짝수 회차! 키스신과 커플 여행으로 꽉꽉 채운 8회에는 보는 사람 모두 돌고래 소리 날 수 있는 감정 폭발 회차. 소나기 키스신이 등장한 8회, 둘이 바다 여행을 떠난 곳은 경기도 화성시 궁평항. 해가 지는 시간대에 가장 아름답다는 궁평항은 8회의 ‘before sunset’이라는 회차 명에 딱 어울리는 장소이기도. 바다낚시를 즐기는 이들에게는 이미 소문난 궁평항은 ‘피싱 피어’가 있어 낚시를 즐기기에도 더없이 좋은 장소. 많은 배가 정박하고 있어 운치 있는 바다 풍경을 즐길 수도 있겠다.
「 빗속 키스신의 그곳, 보령 청보리밭 」
〈그 해 우리는〉드라마 스틸 컷
〈그 해 우리는〉드라마 스틸 컷
〈그 해 우리는〉드라마 스틸 컷
〈그 해 우리는〉드라마 스틸 컷
키스는 빗속에서 하는 게 국룰 아닌가요? 웅연수 커플이 빗속에서 다시 재회한 곳으로 엔딩 맛집으로 거듭나게 한 명장면을 탄생시킨 곳이라고. 이미 보령의 핫플로 떠오르고 있는 청보리밭은 초원에 넓게 자란 청보리와 언덕 위에 작은 폐 목장이 그야말로 그림 같은 풍경을 이룬다. 겨울에도 생생하게 푸른 청보리는 사시사철 푸른 소나무숲과는 다른 생명력을 보여준다고. 다만 농장의 사유지이기 때문에 목초를 밟으면 안 되는 점은 잊지 말고 주의할 것.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