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IS] 개봉 '경관의피'·'씽2게더' 예매율↑ '스파이더맨' 잡을까
'스파이더맨'과 신작들의 삼파전이 예상된다.
영화 '씽2게더(가스 제닝스 감독)'와 '경관의 피(이규만 감독)'가 5일 새해 첫 영화로 개봉하는 가운데, 박빙의 예매율을 보이고 있어 눈길을 끈다.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5일 오전 9시30분 기준 실시간 예매율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존 왓츠 감독)', '경관의 피' '씽2게더' 순으로 이어지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을 1위로 신작 '경관의 피'와 '씽2게더' 예매율은 엎치락 뒤치락 순위를 뒤바꾸고 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이 29.4%의 예매율을 자랑하며 철통 방어 중이고, '경관의 피'는 27%, '씽2게더'는 26.4%까지 끌어 올렸다. 세 작품 모두 예매율 면에서는 큰 차이가 없는 상황. '경관의 피'와 '씽2게더'가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아성을 누를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경관의 피'는 위법 수사도 개의치 않는 광수대 에이스와 그를 감시하게 된 언더커버 신입경찰의 위험한 추적을 그린 범죄수사극으로 조진웅 최우식 박희순 권율 박명훈 등이 열연했다.
'씽2게더'는 2016년 '씽' 오디션 그 후, 전 세계가 주목하는 쇼 스테이지에 오르기 위한 크루들의 고군분투 도전기를 담은 작품으로, 전편에서 활약한 할리우드 톱스타들의 완전체 목소리는 물론, 40여 곡이 넘는 세계적 아티스트들의 히트곡까지 담아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COVID-19/코로나19) 여파가 감소세를 보이고 있고, 극장은 오후 9시 입장으로 영업제한이 완화된 만큼 이들 신작이 2022년 영화계의 흥행 포문을 시원하게 열어줄 것으로 응원의 목소리가 높다.
조연경 기자 cho.yeongyeong@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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