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개월 못 기다려' 레알, 음바페 즉시 영입에 675억 원 제시

유현태 기자 2022. 1. 5.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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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마드리드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즉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브란키니는 "이제 파리생제르맹(PSG)에 달린 문제다. 레알은 음바페의 즉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며칠 전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의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마련했고, 음바페도 이적을 원했으나 파리생제르맹(PSG)가 음바페를 보내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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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 게티이미지코리아

[풋볼리스트] 유현태 기자= 레알마드리드가 올 여름 계약이 만료되는 킬리안 음바페(파리생제르맹)의 즉시 영입을 위해 움직였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스페인 스포츠 신문 '마르카'는 4일(한국시간) '라가제타델로스포르트'가 에이전트인 지오반니 브란키니와 인터뷰한 내용을 보도했다. 브란키니는 축구계에서 20년 이상 잔뼈가 굵은 인물로 이적 시장 전문가로도 알려져 있다. 브라질 출신의 스타 공격수 호나우두와 호마리우의 에이전트로도 알려져 있다.


브란키니는 "이제 파리생제르맹(PSG)에 달린 문제다. 레알은 음바페의 즉시 영입을 원하고 있다. 이미 며칠 전 5000만 유로(약 675억 원)의 제의를 했다"고 말했다. 이어 "어떻게 마무리될지는 모르겠다. 음바페와 같은 선수가 여름에 이적료도 없이 팀을 떠난다는 건 부끄러운 일이다. PSG 측에서 무엇을 원하는지 모르겠다"고 덧붙였다.


오는 2022년 6월엔 음바페와 PSG의 계약이 마무리된다. 이적료 없이 새로운 팀을 선택할 수 있는 상황이다. 


음바페는 오랫동안 레알마드리드와 연결됐다. 이적 시장이 열릴 때마다 레알과 이적설을 뿌렸다. 특히 계약기간이 단 1년 남았던 지난 여름에는 레알이 더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레알이 음바페를 영입하기 위해 거액을 마련했고, 음바페도 이적을 원했으나 파리생제르맹(PSG)가 음바페를 보내주지 않았다.


음바페는 23세에 불과한 나이에도 벌써 빛나는 업적을 쌓았다. 2018년 7월에 파리생제르맹 유니폼을 입은 뒤 195경기에서 141골 76도움을 올렸다. 프랑스 대표팀에서도 A매치 53경기에 출전했고 24골이나 넣고 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에서 프랑스가 우승할 때에도 주축 선수로 활약했다.


한편 음바페는 지난달 "1월엔 레알마드리드로 이적할 생각이 없다"며 "(PSG와) 아주 행복하다. 이번 시즌을 100%로 마칠 것이다. 챔피언스리그 우승, 리그, 컵 대회 우승을 해내기 위해 모든 것을 쏟을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레알과 PSG는 유럽축구연맹 챔피언스리그 16강에서 맞대결을 펼친다.


레알은 음바페를 세대 교체를 위한 핵심 선수로 고려하고 있다. 레알은 2020-2021시즌 단 1명의 선수도 영입하지 않았다. 2021-2022시즌을 준비하면서도 다비드 알라바를 이적료 없이 영입했고, 에두아르도 카마빙가 영입에 3100만 유로(약 418억 원)만 썼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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