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시대 "셀프 체크인이 대세"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코로나19가 골프 환경을 바꾸고 있다.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일일 평균 80%의 고객이 셀프 체크인을 사용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 시행 이후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루트52CC는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 기술로 인해 더 여유롭게 라운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아시아경제 노우래 기자] 코로나19가 골프 환경을 바꾸고 있다.
비대면 문화와 고객의 편의성을 높이는 방법이 개발되고 있다. 이른바 골프 디지털 혁신의 가속화다. 그 대표적인 것이 ‘셀프 체크인’이다. 골프 예약 플랫폼 ‘카카오골프예약’은 지난해 11월부터 셀프 체크인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다. 라운드 전 예약자가 동반자에게 초대장을 보내면 라운드 당일 클럽하우스 도착 후 앱으로 체크인을 하고 골프장 라커 번호를 발급받는 시스템이다.
이용 방법도 간단하다. 골프장 1km 이내에 진입했을 때 앱에서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한다. 체크인 화면을 터치하면 단 3초 만에 셀프 체크인을 할 수 있다. 위치정보 접근 권한을 허용하고 싶지 않다면 클럽하우스에 비치된 태블릿을 통해 ‘손바닥 인식’이나 ‘QR’로도 체크인이 가능하다. 경기도 여주에 위치한 루트(ROUTE)52CC는 셀프 체크인 이용 비율이 일일 최대 91%까지 상승하기도 했다.
클럽하우스 방문 시 프론트에 직접 들러 체크인하고 라커 번호를 받는 절차 대신 모바일에서 간편하게 진행하고 있다. 일일 평균 80%의 고객이 셀프 체크인을 사용하고 있다. "셀프 체크인 시행 이후 고객과 직원 모두 만족도가 높아졌다"는 루트52CC는 "대기 시간을 단축하고 대면 접촉을 최소화할 수 있다"면서 "스마트 기술로 인해 더 여유롭게 라운드 준비를 할 수 있다"고 장점을 설명했다.
코로나19 시대 속에서 골프장의 스마트화는 더욱 주목을 받을 전망이다. 고객과 골프장을 모두 만족시킬 수 있는 쾌적한 서비스가 제공되고 있다. 셀프 체크인 서비스뿐만 아니라 향후 그린피 및 식음료 자동결제가 포함된 셀프 체크아웃을 준비하고 있다. 여기에 스코어 기록 및 공유까지 가능한 스마트 관제 시스템 등이 순차적으로 도입된다. 이젠 골프장도 본격적인 무인 자동화 시대를 맞이하게 됐다.
노우래 기자 golfman@asiae.co.kr
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여성 교도관과 수감자 성관계 영상 유출…발칵 뒤집힌 영국 - 아시아경제
- "승강기없어 미안하다"던 부부, 배달기사에 "복숭아 1박스 가져가세요" - 아시아경제
- 사람 머리만한 나비가 손잡이에…일본 지하철에 등장한 불청객 - 아시아경제
- 무거운 수박 놔두고 복숭아만 '쏙'…간은 크고 손은 작은 '과일도둑' - 아시아경제
- 내연녀 나체사진 '프사 배경'으로 올린 男 벌금 200만원 - 아시아경제
- "미혼모 지원금이 뭐라고…임신한 아내 혼인신고 거부하네요" - 아시아경제
- "짧은 반바지 입고 쭈그려 앉았다가 성추행범 몰려"…무리한 수사 또 논란 - 아시아경제
- 유명 푸드코트 음식서 바퀴벌레가…업주 "종종 있는 일, 저도 그냥 넘어간다" - 아시아경제
- "목욕탕 신기해서"…불법촬영하고 황당 변명한 중국 관광객 - 아시아경제
- "주차봉에 수북이 쌓인 담배꽁초 너무합니다"…아파트공지문 '한탄' - 아시아경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