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참 "北, 동해상 미상발사체 발사"..탄도미사일 가능성

김영선 2022. 1. 5. 08: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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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8시 10분경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미사일 정보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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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BM 이후 78일만 미사일 발사
새해 벽두부터 긴장고조 될 듯
北 동계훈련 일환으로 발사 가능성
지난해 10월 19일 북한이 신형잠수함발사탄도탄 시험발사를 진행한 장면. 연합뉴스

북한이 5일 동해상으로 미상 발사체를 발사했다고 합동참모본부가 밝혔다.

합참은 “북한이 8시 10분경 내륙에서 동해상으로 탄도미사일로 추정되는 발사체 1발을 발사했다”며 “추가정보에 대해서는 한·미 정보당국이 정밀 분석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현재 우리 군은 추가 발사에 대비해 한·미 간 긴밀한 공조하에 관련 동향을 면밀히 감시하면서 대비태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앞서 일본 해상보안청도 이날 오전 “북한으로부터 탄도미사일 가능성이 있는 것이 발사됐다”는 미사일 정보를 발표했다고 교도통신과 NHK가 보도했다.

이번 발사는 북한의 신년 첫 무력시위다. 작년 10월 19일 신형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을 잠수함에서 시험 발사한 것을 기준으로 하면 78일 만이다.

북한이 새해 벽두부터 무력시위에 나서면서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에 긴장이 고조될 가능성이 있다.

북한군은 지난달 초부터 동계훈련을 진행 중인 만큼 훈련의 일환으로 미사일 시험 발사에 나선 것 아니냐는 관측도 나온다.

김영선 기자 ys8584@kmib.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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