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석열, 결국 김종인과 결별.. 5일 11시 전면 개편안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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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결국 김종인 총괄선거대책위원장과 결별하기로 결정했다.
4일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마이뉴스> 와 한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후보께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위원장이 사퇴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라며 "전면 개편안은 내일(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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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현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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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민의힘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이 3일 오후 서울 여의도 당사를 나서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4일 이양수 중앙선대위 수석대변인은 <오마이뉴스>와 한 전화통화에서 "윤석열 후보께서 김종인 총괄선대위원장을 포함해 모든 위원장이 사퇴하는 것으로 마음을 굳혔다"라며 "전면 개편안은 내일(5일) 오전 11시 국민의힘 당사 3층에서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종인 위원장이 다른 방식으로 윤석열 후보에게 합류할 가능성은 없느냐'고 묻자 이 대변인은 "없다"라고 답했다. '김종인 위원장을 대체할 인물은 누구인가'라는 질문엔 "내일 발표할 것"이라고 답했다.
지난 3일 김종인 위원장은 윤석열 후보에게 알리지 않고 선대위 인적 쇄신 카드를 꺼내들었다. 김기현 공동선대위원장, 김도읍 공동선대위원장을 포함해 선대위의 모든 위원장이 사퇴를 선언했다. 갑작스러운 인적 쇄신 발표에 윤 후보는 적잖이 당황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상황이 벌어진 뒤 윤 후보와 만나 대화를 나눈 국민의힘의 한 의원은 4일 <오마이뉴스>와 한 통화에서 "윤 후보가 김 위원장이 후보에게 말하지 않고 그렇게 한 것(인적 쇄신 발표)을 두고 불쾌해했다"라며 "김 위원장 없이 선대위 운영하는 것은 어려움은 있겠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본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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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거래소 개장식 참석을 끝으로 이후 일정을 잠정 중단한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 후보가 지난 3일 오전 서울 여의도 당사로 들어서고 있다. |
ⓒ 공동취재사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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