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서 놀이처럼 공부할까 .. 경남교육청, 게더타운 활용 위원단 연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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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남교육청이 4일 진로 교육 자료개발 위원단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진로교육 자료개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연수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익혀 진로탐색실, 직업탐색실 등을 구성하고 진로 교육에 응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아이톡톡,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진로 교육 연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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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경남교육청이 4일 진로 교육 자료개발 위원단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활용 진로교육 자료개발 역량강화 연수를 진행했다.
5일까지 이틀간 진행되는 연수는 게더타운 플랫폼을 활용해 가상공간의 다양한 기능을 익혀 진로탐색실, 직업탐색실 등을 구성하고 진로 교육에 응용하는 것을 목적으로 열렸다.
정보통신 기술의 발달과 코로나19 대확산으로 비대면 만남과 소통이 활발해져 메타버스는 산업, 금융 등 일상 곳곳은 물론 교육에도 활용되고 있다.
메타버스는 가공, 추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현실 세계를 의미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로 현실 세계와 같은 가상공간에서 사회, 경제, 문화 활동 등이 이뤄지는 곳이다.
게더타운은 자신의 분신인 아바타와 공간을 꾸미고 화이트보드, 게임, 대화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플랫폼이다.
경남교육청은 진로 교육에서 메타버스 게더타운을 활용하면 수업 시간 동안 놀이처럼 스스로 아바타를 움직여 진로를 탐색하도록 교육과정을 구성할 수 있다고 했다.
기존의 활동지 작성 중심 진로 수업 방식에서 벗어나 교사와 학생, 학생과 학생이 협력해 학습 목표를 찾는 효과도 기대했다.
경남교육청은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춰 짧은 단위의 콘텐츠를 활용해 언제 어디서나 빈번하게 접속해 학습하는 ‘마이크로러닝’ 형태의 진로 교육 자료를 제작한다. 아이톡톡, 메타버스 플랫폼 등을 수업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진로 교육 연수도 확대할 예정이다.
홍정희 진로교육과장은 “사회변화를 빠르게 반영한 온라인 플랫폼 형태로 연수가 진행돼 미래지향적인 진로교육 자료개발을 촉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영남취재본부 이세령 수습기자 ryeong@asia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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