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요의 바다' 정우성 "작품 제작, 두 번째에도 여전히 힘들어" (인터뷰)

이창규 2022. 1. 4. 12: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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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요의 바다' 정우성이 두 번째로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두 번째로 제작해봤는데 역시 어렵다. '나를 잊지 말아요' 때는 워낙 인간 관계 안에서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출연도 함께 했기 때문에 제 3자인 제작자로서의 시점을 놓친 기억이 있다"며 "'고요의 바다'는 완벽하게 제작자로서의 참여였기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 있는 순발력이 많았다. 하지만 제작은 역시 어렵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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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고요의 바다' 정우성이 두 번째로 제작에 참여한 소감을 전했다.

4일 오전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고요의 바다'(감독 최항용) 정우성 제작자와의 인터뷰가 진행됐다.

'고요의 바다'는 필수 자원의 고갈로 황폐해진 근미래의 지구, 특수 임무를 받고 달에 버려진 연구기지로 떠난 정예 대원들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이날 정우성은 "단편을 처음 봤을 때 인류가 물을 찾아서 달에 간다는 것 자체가 매력적이었다"면서 "우주복 안이라는 한정된 공간 속에서의 스릴을 구현할 수 있는 주제였기 때문에 한국적인 SF를 만들 수 있을 거라는 생각이 들었다"고 작품을 제작하게 된 계기를 밝혔다.

영화 '나를 잊지 말아요'에 이어 두 번째로 제작에 참여한 것에 대해서는 "두 번째로 제작해봤는데 역시 어렵다. '나를 잊지 말아요' 때는 워낙 인간 관계 안에서의 이야기를 하는 거라 크게 어렵지 않을 거라고 생각했다. 그런데 출연도 함께 했기 때문에 제 3자인 제작자로서의 시점을 놓친 기억이 있다"며 "'고요의 바다'는 완벽하게 제작자로서의 참여였기에 많은 것을 보고 느끼고, 현장에서 어떤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할 수 있는 순발력이 많았다. 하지만 제작은 역시 어렵다"고 소감을 전했다.

그는 "'나를 잊지 말아요' 때는 영화 후배가 이런 이야기를 세상에 내놓기 위한 것에 선배로서 세상에 보이는데 하나의 작은 협력을 해줄 수 있는 기회로 작용하고 싶다는 생각이 컸다"면서 "'고요의 바다'라는 큰 작품을 하며 얻은 새로운 깨달음, 노하우를 다른 작품에 활용할 수 있겠구나 하는 생각은 분명히 든다. 기획이나 이런 것에 있어서 더 많은 작품들이 생각나고 욕심이 나는 것은 사실"이라고 덧붙였다.

사진= 넷플릭스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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