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은 줄 알았던 5개월 미숙아, 매장 직전 충격.."심장 뛴다"
한영혜 2022. 1. 3. 23:22
살아있는 5개월 미숙아를 죽은 줄 알고 장례를 치를 뻔한 일이 최근 브라질에서 벌어졌다.
2일(현지시간) 영국 미러 등에 따르면 브라질 북부 혼도니아주에서 한 산모가 임신 5개월 만에 조산했다. 이후 병원은 병원에서 아기에 사산(死産) 선고를 내렸다.
산모와 가족은 장례 절차를 밟았다. 장례 중이던 지난달 28일 매장 직전, 장의사가 아기의 심장이 뛰는 것을 감지했다.
장의사는 즉시 아기를 병원으로 데려갔다. 병원에 도착한 아기는 신생아집중치료시설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산모 가족과 장례식장은 병원 측의 과실을 주장하며 경찰에 신고했다. 아기의 할머니는 “아이의 목숨을 구하려는 노력이 없어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한영혜 기자 han.younghye@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단독]쌍용차 인수 호재뒤..."에디슨EV 대주주 5곳, 주식 다 팔았다"
- 아찔한 가슴 노출 사고에도…박수 갈채 쏟아진 미국 가수 무대
- 게임사 대표에 왜 미래 맡겼나···카카오가 하려는 ‘2가지 게임’ [팩플]
- 그녀석 왜 사육사 죽였나…"한국호랑이에게 한국은 너무 좁다"
- 3월 개교인데 건물 달랑 한채 "한전공대, 듣도 보도 못한 특혜" [윤석만 논설위원이 간다]
- "선대위 쇄신 헛소리" 6일뒤 "총사퇴"...尹 위태로워진 네 장면
- "3차 부스터, 4차 파이널, 5차 피니쉬샷"…n차 접종까지 가나
- 항문에 70㎝ 막대 찔렀다…'직원 엽기 살인'한 대표, 왜
- 정부, 면역저하자 4차접종 검토...전문가 "부작용 어떡할 건가"
- QR코드 33억건 수집됐다…하루 몇번씩 찍는 내 정보, 어디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