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우드IS] '해리포터' 래드클리프, 팀 버튼 전 부인 짝사랑 깜짝 고백
다니엘 래드클리프(33·Daniel Jacob Radcliffe)가 팀 버튼의 전 부인이자 '해리포터' 시리즈에 출연했던 배우 헬레나 본햄 카터(56·Helena Bonham Carter)를 연모했었다고 밝혔다.
지난 1일(현지시각) HBO MAX를 통해 공개된 '해리포터' 20주년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다니엘 래드클리프는 당시 악역을 연기했던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보냈던 과거 쪽지 내용을 공개했다.
해당 쪽지에는 "당신을 사랑한다. 내가 10년만 일찍 태어났더라면 당신과 데이트할 수 있었을 텐데"라며 카터를 향한 래드클리프의 진심어린 애정이 담겨있다.
다큐멘터리 영상에서 둘은 함께 과거를 회상했다. 쪽지 공개를 래드클리프가 수줍어하자 카터는 그를 다독이며 "괜찮다. 한번 읽어봐라"고 따뜻한 말을 건넸다.
이에 래드클리프는 "친애하는 헬레나 본햄 카터에게. 당신과 함께 연기하고 커피를 마실 수 있어서 행복했다"며 쪽지 내용을 읽었다.
당시 래드클리프는 23세, 카터는 45세로 나이 차이가 많이 났으며, 심지어 카터는 팀 버튼의 아내였기 때문에 둘의 사랑은 이뤄질 수 없었다. 그러나 둘은 서로의 우정에 해가 가지 않는 선까지만 감정을 공유, 지금까지 좋은 친구 사이로 남아있다.
한편, 헬레나 본햄 카터는 팀 버튼 감독의 뮤즈이자 전 부인이다. 팀 버튼 감독 영화 '빅 피쉬' 등 여러 편 출연했으며 '파이트클럽' 등 유명 작품에도 다수 출연했다. 슬하에 1남 1녀를 둔 둘은 2014년 결별했지만, 이후에도 자주 만남을 가지며 좋은 친구 사이로 지내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상우 기자 park.sangwoo1@joongang.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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