與 "이재명 삼프로TV 영상 조회수 500만회"..尹에 토론 압박
배재성 2022. 1. 2. 23:07
더불어민주당은 3일 “이재명 대선 후보의 '삼프로TV' 출연 영상에 대하여 500만회 넘는 기록적인 조회수로 호응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머리 숙여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민주당 선대위 송평수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내고 “영상을 보신 모든 국민께서 이 후보를 지지하실 것으로 여기지는 않지만, 이 후보의 철학과 정책을 꼼꼼하게 검증하셨을 것이라 믿는다”며 이같이 밝혔다.
송 대변인은 “이 후보와 선대위는 국민의 기대에 응답하기 위해 유능하고 실사구시적인 자세로 민생 정책과 공약을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오후 10시 기준 이 후보가 출연한 경제 전문 유튜브 채널 ‘삼프로TV’ 영상은 누적 조회수 512만여 회를 기록했다.
송 대변인은 특히 국민의힘 윤석열 후보를 향해 “대선후보들의 철학과 공약을 상호 비교하고 검증하는 TV토론이 조속히 열리기를 희망한다”면서 “TV토론은 후보자가 자율적으로 선택하는 권리가 아니라 국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책임이자 의무”라며 토론 참여를 거듭 압박했다.
앞서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도 이날 정책 기자회견에서 “지금 당장부터라도 토론회가 있으면 좋다”면서 유튜브 채널 등을 통한 개별 후보 토론회도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언급한 바 있다.
배재성 기자 hongdoya@joongang.co.kr
Copyright © 중앙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중앙일보에서 직접 확인하세요. 해당 언론사로 이동합니다.
- 李 39.4% 尹 29.9%…2030 표심 돌아섰다 [중앙일보 여론조사]
- 속쓰릴땐 우유가 위를 코팅? 틀린 말 아닌데, 하나가 빠졌다 [건강한 가족]
- 전세계가 서울앓이…내외국인 열중 아홉 "서울여행 할래요"
- 코로나 막겠다 쓴 천마스크…英 넷 중 한명 "1년 안 빨았어요"
- "韓, 3000㏄ 폭탄주식 집단문화 끝났다…이제 '온리 미'가 뜬다"
- 유재석 "비닐 끼고 밥 잡아서 먹어…'올드보이'처럼 지냈다"
- "'새피' 못가 속상…이곳서 텐션 터졌다" 코시국 스무살의 첫날
- 대기업 '성희롱 왕따' 반전…'너덜너덜 사건' 잔다르크 됐다 [별★터뷰]
- “대장동, 이재명 책임 있다” 74%, 김건희 사과 부정평가 59% [중앙일보 여론조사]
- 라면·갈비탕·회 외식 가격표 바뀌었다…딱 하나 안 오른 이것